제주에서 온 남다른 촉촉함…다름인터내셔널 '에포나 크림'
[SBA 서울유통센터 서울어워드] 다름인터내셔널 '에포나 마유 크림'
끈적끈적 달라붙지 않고 속살까지 물기를 채워줄 겨울철 화장품 성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말기름에서 추출한 오일, 마유(麻油)가 한 가지 대답이 될 수 있다.
다름인터내셔널은 국립 제주대학교 한창훈 교수 연구팀, 제주대학교 산하 기술지주회사 제주마유와 협력해 보습 효과를 극대화한 '에포나 마유 크림'을 내놨다. 장기간 숙성한 정제 오일을 최적 함유량인 10%에 맞추어 눌러 담았다. 이는 기존 화장품 시장에서 유통되는 마유 크림의 5배에 가까운 함유량이다.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마유는 다른 동물성 기름과 달리 인간의 피부에 잘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쫀쫀한 크림 제형을 유지하되, 세포 재생 성분이 흡수되도록 최적의 성분 배합을 연구했다.
녹차꽃, 동백꽃, 한련초 등 제주산 천연 화장품을 만들어 온 다름인터내셔널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18년 제주공항면세점,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에포나 브랜드 제품을 연이어 입점한 데 이어 마스크팩, 클렌징폼 등 7개 제품에 대한 유럽 화장품 인증(CPNP)도 획득했다.
강인희 다름인터내셔널 대표는 "중국 교환 학생을 가 있는 동안 현지의 이상한 제품이 한국 제품이라 잘못 알려지는 광경을 봤다"며 창업에 나선 계기를 밝혔다. 강 대표는 "제품을 쓰는 분들이 스스로 행복을 느끼고, 자신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수준 높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공익 캠페인 'SBA 서울유통센터 서울어워드 상품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