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심정옥 교수

[오늘의 인물]

고려대 구로병원 심정옥 교수
심정옥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정옥 교수가 지난 20일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석천학술상을 수상했다.

석천학술상은 소아과학 교과서를 집필한 석천(石泉) 홍창의 교수의 뜻에 따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우수한 논문 중 1인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상 중 가장 높은 권위 높은 상이다.

심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거쳐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계적인 학술지 《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에 게재된 ‘한국 소아 및 성인 염증성 장질환에서 항 종양괴사인자 치료 패턴과 예후에 관한 전국 기반 연구’의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심 교수는 연구를 통해 최근 10년간 국내 소아 염증성 장질환이 급증했고 성인에 비해 중증도가 높음을 밝혔다. 또한, 항TNF 제제를 조기에 처방받은 경우가 늦게 처방받은 소아에 비해 예후가 양호하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심 교수의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비서구권 국가 중 최초로 시행된 국가 단위에서의 실증적인 연구로 소아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 가이드라인이나 국가 보건 의료 정책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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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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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d*** 2025-01-27 08:31:27

      가지가지하고 있네 쫌 꺼지세요 삼가 맹복 좀 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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