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불리 먹어도 살 안 찌는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 5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누구나 식사량부터 줄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줄어든 식사량 때문에 증가한 공복감은 다이어트의 실패 원인으로 작용한다. 배불리 실컷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음식이 있을까? 바로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가 해법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제로 칼로리는 아니지만, 식품 자체의 칼로리가 매우 낮고, 먹어서 섭취한 칼로리보다 소화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는 음식이다. 영양이 풍부해 건강까지 챙기면서, 배불리 먹어도 살 안 찌는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를 소개한다.
◆ 나린진으로 체지방 분해 돕는 자몽
◆ 칼륨이 풍부해 부기 예방하는 토마토
토마토는 100g당 14kcal로 식감이 부드럽고 새콤달콤해 입맛 살리기에 좋다. 토마토의 대표 영양성분인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노화 방지 효과가 탁월하다. 토마토는 가열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를 가열하면 리코펜 양이 늘어난다. 또, 리코펜은 지용성으로 가열 시 기름을 사용하면 흡수를 늘릴 수 있다.
특히 토마토는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부기를 예방한다.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하면 나트륨 배출이 원활해지고 혈액도 깨끗해져서 혈류량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신체 조직에 영양소와 산소 공급이 늘어나고, 모발이 튼튼해지고 수족냉증이 개선된다.
◆ 풍부한 섬유질로 다이어트에 좋은 셀러리
셀러리에는 노란색 계통 색소인 플라보노이드의 아피제닌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뇌의 신경세포 생성을 자극해 세포 성장 및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셀러리는 독특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매력인데, 주로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 포만감 주고 위장까지 보호하는 양배추
◆ 수분과 식이섬유로 포만감 주는 오이
오이 100g은 수분이 95g 이상으로 칼로리는 9kcal에 불과하다. 반면,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껍질에 많은 이산화규소는 피부 방어 조직을 튼튼하게 만들고, 체내 비타민·미네랄 흡수를 높인다. 피로 개선과 관절 건강도 증진할 수 있어 껍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