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 막으려면, 이렇게 운동하라!
연구에 따르면, 내장지방은 지방이 자연스럽게 장기 주변에 쌓이는 것이 아니고, 지나치게 많은 양의 지방이 축적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체중이 과도하게 불어나면 몸은 평소 지방을 비축하는 장소와는 또 다른 곳에 지방을 축적하게 된다. 지방을 저장하던 장소가 비좁아지면서 장기 주변의 빈 공간을 침투하게 되는 것이다.
◆ 여성 35인치, 남성 40인치 이상은 내장지방 과다
내장지방이 얼마나 쌓였는지 확인하는 비교적 명확한 방법은 CT-스캔이나 MRI 촬영이다. 하지만 이보다 훨씬 더 단순한 방법으로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줄자를 이용해 똑바로 선 상태에서 배꼽 높이의 허리둘레를 측정하면 된다. 여성은 35인치, 남성은 40인치 이상이면 불필요한 내장지방이 많이 쌓여있다는 증거이다.
◆ 일주일 5회 이상, 중강도 운동 30분씩
◆ 날씬한 사람도 활동량 적으면 내장지방 과다
MRI와 같은 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간혹 날씬한 사람들 중에도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내장지방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있다거나 활동량이 적은 생활을 한다면 날씬한 사람도 장기 주변에 불필요한 지방이 쌓일 수 있다. 식이요법을 비교적 잘 지키고 있어도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내장에 지방이 낄 수 있다. 내장지방을 빼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활발한 신체활동, 즉 운동이다.
◆ 내장지방 태우려면 운동 시간과 강도 강화
운동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조깅을 하고, 실내자전거처럼 다양한 기구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중간 강도의 운동을 지속하다 보면 점점 운동효과가 더디게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럴 때 내장지방을 태우려면 운동 지속시간이나 강도를 높여야 한다. 즉, 운동 시간과 강도를 평소보다 상승시키면 운동효과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다.
◆ 내장지방 축적 예방에는 식이섬유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