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운동 효과 올리는 방법 4가지
◆ 운동 전에 물 마시기
◆ 가벼운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기
운동 효과를 보려고 무리해서 옷을 가볍게 입고 나가는 것은 금물이다. 찬바람을 맞으며 몸을 떨다가 운동으로 땀을 흘리는 것을 반복하면, 오히려 감기에 걸리기 쉽다. 겨울철 운동의 기본은 무엇보다 보온에 있다. 그냥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 가볍고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다. 또 목도리나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해 보온성을 높여야 한다.
◆ 동상과 저체온증 징후 알기
저체온증은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것이다. 임상적으로 중심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추위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만들어낼 수 있는 열보다 더 빠른 속도로 열을 잃기 시작한다. 저체온증이 의심되면 곧바로 병원을 찾는다.
◆ 새벽보다는 오후 운동이 효과적
이른 새벽에 비교적 가벼운 옷차림으로 조깅 등을 하고자 밖으로 나갔다가 갑자기 현기증을 느끼고 넘어지거나 의식을 잃었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원인으로는 뇌졸중이 꼽힌다. 이처럼 겨울철은 뇌졸증 발병률이 급증하는 시기다. 고혈압과 뇌졸중을 앓고 있는 환자는 겨울철에 새벽 운동을 가급적 삼가고, 기온이 높은 오후나 초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전문가들은 실내자전거 등 몸에 큰 부담이 가지 않는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