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상승, 겨울철 몸에 ‘약’이 되는 음식 3
겨울 추위가 강해지면, 체온이 떨어지면서 동시에 면역력도 저하된다. 또한 감기나 기관지염처럼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도 쉽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듯, 음식에도 따뜻한 성질도 있고 차가운 성질도 있다. 따뜻한 성질로 몸 속 체온까지 상승시켜주는, ‘약’이 되는 음식 3가지를 소개한다.
◆ 독소 해독, 간 건강에 좋은 황태국
메티오닌, 리신, 트리토판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독소 해독 및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해장국에 함께 들어가는 무는 소화 효소 디아스타제가 풍부해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이소피아시아네이트는 항균, 항암 효과가 있는 항산화 성분으로 염증을 막아줘 겨울철 기침이 나거나 가래가 생길 때 매우 효과적이다.
◆ 피로 회복에 좋은 굴전과 굴국밥
달걀과 함께 부쳐 전으로 먹으면 단백질 보충 효과도 있고, 생으로 먹는 것보다 식중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기름에 부치는 굴전이 부담스럽다면, 몸을 더욱 따뜻하게 해주는 굴국밥도 굴을 섭취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 겨울에도 보양식은 삼계탕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 중, 찹쌀도 따뜻한 성질로 변비 예방에 좋고 소화를 촉진해 속을 편안하게 만든다. 찹쌀은 속을 든든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특히 삼계탕에 함께 들어가는 인삼과 대추는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열을 내주는 한방 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