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복부에만 살이 찌는 뜻밖의 원인 5가지
◆ 유산소 운동 안하고 복근 운동만 집중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고 복근 운동만으로는 살을 빼는 데 한계가 있다. 복근 운동은 뱃살을 태울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칼로리 소모 효과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복근 운동인 윗몸일으키기는 사실상 복근과 엉덩이 근육만 강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뱃살을 줄일 목적이라면, 반드시 주 2~3회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업무
하지만 직업을 바꿀 수는 없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좀 더 걷고 서고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시간이 날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복도를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신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늘려야 한다.
◆ 생리 현상과 호르몬의 영향
여성은 에스트로겐 수치가 증가하면 체액이 순환하지 못하고 복부에 머물면서 배가 평소보다 나오게 된다. 또 호르몬 수치가 요동치면서 실질적으로 식사량이 좀 더 늘어나기도 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식욕을 억제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다.
특히 여성은 갱년기 전후로 엉덩이와 다리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쌓인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면서 신진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폐경기 전후에는 이전보다 근력 운동의 질을 높여 근육을 키우고 신진대사를 보다 활성화해야 한다.
◆ 잠이 너무 부족하거나 많은 경우
◆ 뱃살이 잘 붙는 유전적 영향
사람마다 살이 잘 붙는 부위에 차이가 있다. 하체 중심으로 살이 찌는 사람이 있듯이, 뱃살이 잘 찌는 사람도 있다. 유전적으로 복부에 지방이 잘 붙는 체질을 타고났다면, 뱃살 관리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남들과 같은 운동량과 식이요법으로는 뱃살 관리가 어려운 이유이다.
유전적 요인은 우리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영역이 아니므로, 결국 뱃살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과 더불어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채소, 과일, 곡물 등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야 뱃살 관리가 더 수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