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변을 정리하자!...집중력, 자존감 향상
집중력이 향상된다
온갖 물건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으면 정신이 산만하고 집중력도 떨어진다. 시각적으로 주의를 빼앗기기 때문에 인지 과부화가 증가하고 작업 기억이 감소할 수 있다. 공간이 정돈되지 않고 잡동사니로 가득 차 있으면 집중하기가 어렵다. 실제로 정돈된 작업 환경에서는 짜증이 덜 나고, 산만함도 줄어들며, 생산성이 올라가고, 정보를 더 잘 처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정신건강에 좋다
정돈되지 않은 환경과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 건강 상태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여준 연구들도 있다. 환경이 지저분하면 좌절감과 무력감이 생길 수 있다. 정돈을 하면 자존감이 올라가고, 건강한 습관이 만들어지며, 생산성이 향상된다. 집이 깨끗하게 정돈되면 잠도 더 잘 오고, 기분도 좋아지며, 마음이 더 편안해진다.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가지고 있는 물건이 많으면 정리하고, 청소하고, 관리해야 할 것들도 늘어난다. 어수선한 집에서 그 모든 걸 하려면 시간, 에너지, 노력이 필요하다. 서랍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로 가득 차 있으면 필요한 물건을 찾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면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넓어지고,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기부는 윈-윈이다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쌓아놓기는 쉽지만, 손에서 놓아주기는 쉽지 않다. 이유는 다양하다. 추억이 깃든 물건이어서일 수도 있고, 돈이 될 만한 물건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혹은 아직 쓸만해서일 수도 있다. 앞으로도 사용할 일이 없단 걸 자신은 안다. 이럴 때에는 기부를 해보자. 정리정돈은 내 삶만 나아지게 하는 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삶도 향상시킨다.
정리정돈 이렇게 해보세요
△ 작은 것부터 시작한다
작고, 할 수 있는 정도의 목표를 세운다. 한 번에 한 더미, 방 한 개부터 처리한다.
△ 도움을 청한다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 혹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 사진을 찍는다
작아진 아이 옷, 책, 휴가 때 산 기념품 등을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사진을 찍어보라. 그런 물건은 나의 정체성이나 과거의 일부를 포기하는 것 같아 정리하기가 더 어렵게 느껴진다.
△ 원하지 않는 물건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한다
물건들을 집밖으로 꺼내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목표를 세운다. 기부할 수 있는 곳에 연락해 기부 일정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