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로봇 갑상선 수술 1000례 달성
외과 윤지섭 교수 등 공로... 기념 심포지엄 성료
26일 강북삼성병원은 이를 기념한 심포지엄을 전날인 25일 성료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철 원장과 △성균관대 의대 남석진 의무부총장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김지수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록의 주역인 윤 교수를 비롯해 병원의 외과 주요 의료진은 이날 △갑상선 수술에서의 경부외 접근 수술의 역사 △로봇 갑상선 절제술의 시장 트렌드 △로봇 갑상선 수술의 1000례 여정과 임상 결과 보고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박찬흔 유방갑상선암센터장은 "수술 후 합병증 최소화는 물론 정상적인 목소리, 흉터로 인한 미용적 측면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최상의 진료 및 연구에 박차를 가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병원은 지난 2014년 로봇 수술 장비인 '다빈치 로봇'을 처음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