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바토클리맙, 그레이브스병 2상 초기 결과 긍정적"
그레이브스병은 외부 이물질을 공격하는 자가면역항체가 갑상선을 자극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T3, T4 등 갑산성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된다. 바제도 병이라고도 불린다.
이번 임상시험은 기존에 항갑상선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았던 환자들에게 바토클리맙 피하주사 680mg과 340mg를 각각 주 1회씩 12주간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과는 12주와 24주 차에 측정했다.
임상 결과 고용량(680mg) 투여군에서 최대 87%의 혈중 항체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12주 치료 후에는 혈중 항체 감소가 평균 81% 감소했다. 기존 항갑상선 치료제의 용량 변화없이 바토클리맙을 투여받은 환자군의 T3와 T4 호르몬 수치 정상화 여부를 측정한 결과 50% 이상의 치료 반응률을 나타냈다. 새롭게 관찰된 이상반응은 없었다.
이뮤노반트는 이번 초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HL161ANS(IMVT-1402)'를 그레이브스병 적응증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한다. 2024년에 향후 개발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이뮤노반트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존의 치료제로 충분한 치료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