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의약품 자동조제기 기부
"이주민 건강 증진에 도움 되길"
2005년 설립된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광주 소재 비영리단체(NGO)로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건강보험 미취득 등 이유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 진료봉사자는 의사 275명과 약사 80명 포함 1629명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 첫 진료 이후 방문 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작년 기준 3463명의 이주민 환자가 무료 진료를 받았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윤헌식 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꼭 필요한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주민들이 의료에서 소외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온라인팜의 후원을 통해 이주민들의 필수의료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의미 있는 후원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의료 소외 계층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온라인팜의 사랑 나눔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