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이상 못 맞추면 치매?”…SNS 화제 진단 테스트
이처럼 치매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병으로 오랜 기간 관심을 받아왔지만, 발병률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추정 치매 유병률은 10.41%다. 10명 중 1명이 치매로 추정되는 것이다. 2050년에는 6명 중 1명이 치매 환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치매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지만, 평소 기억력이 나쁜 사람이라면 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갑자기 기억력이 떨어졌거나 판단력이 흐려졌다고 느낀다면 즉시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실제로 경도인지장애의 80%가 5년 이내에 치매로 전환되는 등 기억력 감퇴와 치매 연관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너도나도 두려운 치매, 왜 걸리는 걸까?
전체 치매의 70~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가장 큰 원인은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로 지목받는다. 베타아밀로이드는 뇌의 신경세포들이 화학적 신호를 주고받을 때 나오는 독성 물질이다. 마치 공장을 가동할 때 폐기물이 생기는 것처럼 부산물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수면 부족 등의 이유로 글림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서 시냅스 사이에 베타아밀로이드가 계속 쌓이면 신경전달물질이 다음 시냅스로 이동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다가 누적량이 증가해 한계치를 넘으면 결국 신경계가 파괴된다. 치매 증상이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시점이다.
어느 날 갑자기? 치매의 싹은 20년 전부터
치매는 보통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20년이 걸리는 질환이라고 알려져있다. 뇌 속에 베타아밀로이드 찌꺼기가 계속 쌓여도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않으면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65세쯤 치매가 왔다면, 증상이 전혀 없던 45세 전후부터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이 이뤄졌을 것으로 본다.
치매 예방 1원칙은 좋은 수면 습관
숙면이 치매 예방에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잠을 제대로 자지 않으면 멜라토닌이 일을 하지 못해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멜라토닌은 밤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하루 전체 분비량의 70%가 분비되고 새벽 2~3시에 분비량이 최고치에 도달한다. 따라서 밤 11시에 자서 아침 7시에 일어나는 것이 글림프 시스템을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는 가장 이상적인 수면 시간이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밤 11시에 잠자리에 들고, 8시간을 꽉 채워 자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땐 외부에서라도 멜라토닌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멜라토닌을 경구 섭취하는 것도 뇌의 베타아밀로이드 배출과 신경세포의 생존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멜라토닌과 관련된 연구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 갤버스턴 대학교 미구엘 파폴라 교수 연구팀이 실험쥐에 고농도 멜라토닌을 투여한 결과, 림프관 내 베타아밀로이드의 배출량이 300% 증가하고, 뇌에 남아있는 베타아밀로이드가 200% 이상 감소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의과대학이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루 3~9mg의 멜라토닌을 경구 복용하게 했는데 복용자의 알츠하이머 치매 평가 척도가 2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 증상, 수면의 질도 유의미하게 좋아졌다.
아휴...........동물 이름 자체를 모르면 다 치매인가요?
나 치매 아닌가 걱정하며 문제를 풀었건만, 기사에 정답이 없어 갑갑한 사람을 위해 적어 봅니다. 생각하느라 한참을 생각했내요. 치매초기려나. 기사에 정답도 써주면 고마우련만... 1.병아리 2.코끼리 3.얼룩말 4.도롱뇽 5.산토끼 6.청설모 7.까마귀 8.멧돼지 9.다람쥐 10.도마뱁 11.독수리 12.너구리 13.호랑이 14.기러기 5.오소리
ㅋ.ㅋ....수고혔네요^^
수고하셨습니다. ㅋㅋ
형님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치매 테스트가 아니라 2005년에 나온 뇌훈련법의 지문중 일부 입니다. 즉 형님은 치매도 아니고 똑똑한편이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