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광채나는 민낯" 뭘 하길래 …'이렇게' 간단하다고?

[셀럽헬스] 배우 김태리 피부 비결

김태리
배우 김태리가 꿀피부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김태리 인스타그램]
배우 김태리가 꿀피부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김태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근황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태리는 민낯임에도 불구하고 투명하고 광채나는 피부를 자랑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아기 피부 아니냐” “피부에서 꿀 떨어질 것 같다”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김태리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피부 관리 비결은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고 선크림을 꼭 바른다”고 말했다. 김태리의 비결에 대해 알아본다.

수분 보충, 건강한 피부 만들기의 필수 조건

수분 보충과 선크림 바르기는 거창한 비결은 아니지만 건강한 피부에 꼭 필요한 습관이다. 먼저, 물은 우리 몸에 필요한 수분을 공급해 혈액량을 정상적으로 유지한다.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신체 곳곳에 산소와 영양소가 운반된다.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기도 한다.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물은 피부 보호 장벽인 지질층을 건강하게 유지해 피부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막는다..

이런 물이 부족하면 체내 혈액량이 감소해 피부 등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는다. 그 결과 피부의 보습과 탄력을 유지하는 히알루론산 기능이 떨어진다. 탄력을 잃고 건조한 피부는 쉽게 주름이 생긴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물을 마시면서 보습제를 바르면 피부 장벽이 효과적으로 강화된다. 세수를 한 뒤에는 수분과 영양성분 공급이 잘 되는 상태이므로 이때 기초화장품을 꼼꼼하게 바르면 피부 건강에 도움된다.

노화 촉진하는 자외선, 제품 어떻게 골라야?

선크림은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크게 자외선A(UVA), 자외선B(UVB)로 나뉜다. 피부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90%를 차지하는 UVA에 피부가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 노출되는 시간이 길수록 피부 세포의 DNA, 콜라겐 등에 더 큰 악영향을 줘 각질과 잔주름을 많이 만든다. UVB는 피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이다. 표피에서 강한 화학 반응을 일으켜 일광화상, 피부암 등을 유발한다.

자외선을 잘 차단하려면 UVA와 UVB 모두 막을 수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보통 UVA 차단지수는 SPF, UVB 차단지수는 PA로 표기된다. PA 등급은 높을 수록 '+'가 늘어난다. SPF 지수는 50 미만은 숫자로 50 이상은 50+로 표시된다. 차단지수가 높으면 효과가 좋지만 효과가 강할수록 화학성분 함량이 많기에 피부 민감성이나 상태를 고려해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건성피부라면 보습 성분이 포함된 크림, 밤 타입 제품이 좋다. 지성이나 여드름 피부라면 로션 형태의 오일프리 제품을 고르면 된다. 민감한 피부라면 화학물질 함량이 적고 순한 성분의 제품을 선택한다.

피부에 적합한 자외선을 골랐다면 햇빛이 뜨거운 여름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에도 잘 발라야 한다. UVA는 여름보다 겨울에 더 강하다. 실내에만 머무는 날에도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된다면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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