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밤새 술먹고 들어온 남편에게 장영란 '역대급' 대처법 (+동치미 김밥)'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영란은 주말 아침, 기상하자마자 부엌으로 나왔다. 그는 자녀들이 살이 쪘다면서 깡통햄, 김밥 김, 동치미, 계란 등의 재료로 다이어트 김밥을 준비했다.
그는 "동치미의 위력을 느낀 적이 있다. 신경 쓰이는 일이 있어서 소화가 안됐는데 동치미 국물을 먹으니 소화가 되더라. 진짜 좋다"라며 동치미를 강력 추천했다.
김밥에 넣을 밥으로는 현미밥을 선택했다. 장영란은 "현미밥은 처음에 먹기 싫었는데 계속 씹으니까 되게 고소하더라“라며 ”운동도 중요하고 보조식품도 중요하지만 식단이 진짜 중요하다. 바지 사이즈가 쭉쭉 줄더라. 이거 먹고 살이 진짜 많이 빠졌다"라고 말했다.
식이섬유 풍부한 현미밥와 소화에 좋은 동치미, 다이어트 긍정적
다만 몸에 좋은 현미밥 역시 다이어트 중이라면 김밥을 말 때 가능한 얇게 펴는 것이 좋다. 고소하고 영양가 높지만, 탄수화물 식품이므로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칼로리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동치미는 칼로리가 낮고,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 음식이다. 장영란이 언급한 바와 같이 소화와 대사에 도움이 되므로 체중 관리에도 좋다. 하지만 동치미의 간이 세면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으니 국물을 적당히 짜내어 사용해야 한다.
김밥에 단무지와 햄 덜고 채소와 단백질 식품 넣으면 좋아
한편, 다이어트 김밥에 적합한 재료로는 현미밥과 동치미 외에도 오이, 당근, 파프리카, 깻잎 등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류가 있다. 닭가슴살, 삶은 달걀, 두부 등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크고 근육량 유지에 도움을 주는 식품도 좋다.
반면 주의할 재료로는 설탕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단무지와 가공식품인 햄과 어묵 등이 있다. 고소함을 더하는 참기름도 조금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김밥은 한 끼에 한 줄을 넘지 않도록 섭취량을 조절하도록 한다.
애들 있으면서 다이어트 힘들건데 건강유지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