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어깨 말린 것 같아 '이 운동' 재개...진짜 어깨 펴지나?
[셀럽헬스] 배우 유이 필라테스 운동
유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이처럼'을 통해,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무대에 서게 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연극 무대가 처음인데, 어깨가 말린 자세라는 생각이 들어서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라며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 세 번은 다니려고 한다. 몇 년 만에 시작한 운동"이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오전 일찍 필라테스 수업을 듣는 유이는 고난도 동작에 힘겨워했다. 그는 "나만 그런 게 아닐 거야"라고 했지만, 필라테스 강사는 "어제 왔던 회원님들은 잘했다"고 답해 그를 토라지게 했다.
그러면서 유이는 연신 "너무 아파요 선생님"이라고 외쳤으나, 결국 완벽한 동작을 선보여 칭찬을 받았다.
코어 근육 강화해 자세 바르게 하는 필라테스
유이가 자세 교정 운동으로 선택한 필라테스는 신체 정렬을 개선하고, 코어 근육을 강화하며, 유연성과 균형을 증진시켜 자연스럽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코어는 복부, 허리, 골반을 포함하는 부위로, 이 부분이 약해지면 척추를 제대로 지탱하지 못해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다.
특히 필라테스를 하며 자신의 몸을 세밀하게 인식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이는 무의식적으로 나쁜 자세를 취하는 습관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때 거울을 보며 동작을 하면 몸의 정렬 상태를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세를 교정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가슴 열어주는 필라테스 동작, 말린 어깨 개선에 효과적
필라테스는 유이의 고민인 말린 어깨를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가슴 근육이 단축되고, 등 상부 근육이 약해지면 어깨가 굽을 수 있는데 필라테스 동작 중 가슴을 열어주는 스트레칭과 등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면 어깨를 바른 정렬로 되돌릴 수 있다.
유이는 필라테스 체어를 이용해 등과 목을 뒤로 젖히는 동작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말린 어깨 개선에 도움을 주는 필라테스 동작으로는 척추를 부드럽게 움직이는 데 도움을 주는 '롤 다운(Roll Down)', 복부 깊은 곳의 근육을 활성화시키고, 척추를 안정적으로 지탱하는 데 좋은 '더 헌드레드(The Hundred)', 척추 유연성을 높이고, 정렬을 바르게 조정하는 데 기여하는 '스파인 스트레치 포워드(Spine Stretch Forward)' 등의 동작들이 있다.
이와 같은 자세들을 꾸준히 실천하면 신체 균형을 맞추고 자세를 올바르게 교정할 수 있다. 다만 단기간의 변화를 기대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올바른 자세로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더불어 라운드숄더 개선을 위해 필라테스와 함께 실천하면 좋은 습관으로는 △장시간 앉아 있을 때 1시간마다 가슴을 펴는 스트레칭 하기 △휴대폰을 사용할 때 시선을 높여 목과 어깨가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조절하기 △거울을 보면서 필라테스 동작을 수행해 어깨 정렬 체크하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