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엄정화, 매끈 피부결? "건조한 편"...샤워할 때 ‘이것’ 쓴다?

[셀럽헬스] 가수 겸 배우 엄정화 피부 관리법

50대 엄정화, 매끈 피부결?
엄정화가 샤워 후 바디오일을 바른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 영상 캡처]
가수 겸 배우 엄정화(55)가 피부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질문이 너무 많아서 엄정화 본인 등판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엄정화는 피부결에 대한 관리 방법을 묻는 질문에 “근데 피부결은 타고 나는 거야”라고 답하면서도 “나는 피부가 좀 건조한 편이거든. 그래서 샤워할 때 스크럽 제품을 꼭 쓰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샤워 후에는 수분감보다 유분감이 더 있는 오일을 바른다. 바디 크림에 섞어서 같이 바를 때도 있다”라며 “에센스, 로션도 빠짐없이 꾸준히 바른다”라고 설명했다.

각질 제거해 피부 매끄럽게 하는 스크럽, 자주 하면 보호 장벽 손상될 수도

엄정화가 피부결을 위해 자주 한다는 스크럽은 각질을 제거해 피부를 매끈하고 부드럽게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주하거나 과도하게 하면 피부의 자연적 보호 장벽까지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건조한 피부는 이미 민감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은데, 스크럽을 매일 사용하면 피부가 더 민감해지고 붉어지거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고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건조한 피부라면 일주일에 1-2회 정도로 스크럽 사용을 제한하고 거친 입자보다는 부드러운 촉감의 스크럽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을 수 있으므로, 순한 클렌저를 사용해 미지근한 물로 샤워한다.

몸에 여드름 나거나 습진 있다면 바디오일 사용 피해야

샤워 후에는 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엄정화와 같이 바디오일을 사용하고 싶다면 샤워 후 피부가 약간 축축한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수분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등이 함유된 보습제에 섞어 바르는 것도 좋다.

바디오일 사용을 주의해야 하는 피부 타입도 있다. 평소 등이나 가슴에 여드름이 올라온다면 바디오일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극도로 민감하거나 알러지, 습진이 있는 피부도 바디오일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향료를 포함한 제품은 더욱 조심해야 하며 만약 바디오일을 처음 사용한다면 사용 전 팔 안쪽이나 작은 부위에 테스트해보고 자극이 없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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