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연구개발 허브 ‘HK이노엔 스퀘어’ 판교에 개소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 및 신성장동력 마련
HK이노엔 스퀘어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지상 10층(지하 6층), 연면적 4만785제곱미터(1만2338평) 규모로 조성된 융복합 연구시설이다. 기존 경기도 이천에 있던 연구소와 유관부서 인력이 모여 임직원 간 협업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지하 1층은 식당과 피트니스 센터, 오픈 라이브러리(사내 도서관)로 꾸몄고, 1층에는 카페와 어린이집을 마련했다. 그 외 층은 연구공간 및 사무공간, 중소·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업무공간으로 조성했다.
공간의 컨셉은 자연의 선에서 영감을 받았다. 환경과의 연결을 지향하고, 글로벌 바이오헬스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HK이노엔의 역동성과 성장성을 상징한다. 또한 업무 공간 구분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고, 가용 공간을 최대화해 공간효율화를 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R&D 인력과 인프라가 총집결한 HK이노엔 스퀘어에서 빠르고 밀도 높은 소통으로 자체연구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활발히 펼칠 것”이라며 “R&D 시너지를 극대화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