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아랍헬스 2025 성료" 국내 의료기기 글로벌 진출 가속화 기대
한국의료기기 공동 전시관 운영으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아랍 헬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박람회 중 하나다. 올해는 50주년을 맞아 180개국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관련기업들과 글로벌 주요 바이어 1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복지부와 보산진이 운영한 공동 전시관은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한국 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리브스메드, 킴스바이오, 에이치엔티메디칼, 레메디, 메디허브, 카이미, 다인메디컬, 엘엔로보틱스 등 8개 의료기기 기업이 제품 전시와 제품 소개 발표 세션에 참가했다.
공동 전시관에서는 국내 의료진이 전시 제품을 활용한 경험과 임상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참가자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크 구축, 수출 계약 체결을 지원하기도 했다.
보산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UAE,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미국 등 40여개국의 파트너들과 상담 및 협상을 진행해 총 342건의 상담, 2007만 달러의 상담액, 417만 달러의 상담액, MOU 3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