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연예대상 위해 다이어트”...‘이 음식’으로 관리했다고?

[셀럽헬스] 배우 최강희 바질그릭요거트

최강희, “연예대상 위해 다이어트”...‘이 음식’으로 관리했다고?
배우 최강희가 연예대상 준비를 위해 요거트 다이어트에 나섰다. [사진=유튜브 채널 ‘MBCentertainment’(왼쪽) / 게티이미지뱅크]
배우 최강희가 연예대상 준비를 위해 요거트 다이어트에 나섰던 일을 공개했다.

최근 최강희는 한 방송에서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생애 첫 연예대상에 출격하는 그는 자신만의 관리 비법으로 요거트를 꼽았다. 몸매 관리를 위해 바질을 넣은 그릭요거트를 만들어 먹 자신만의 레시피로 바질그릭요거트를 만들었다. 앞서 최강희는 충분한 수면, 수분 섭취 등으로 미모를 관리한다고 알려졌다. 그의 관리법에 대해 살펴본다.

장 건강 돕고 포만감 제공해 다이어트에 도움

그릭요거트와 바질을 함께 먹으면 장 건강과 체중 조절에 이롭다. 먼저, 그릭요거트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젖산을 만들어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조성한다. 그 결과 유해균이 감소하고 유익균은 증가한다. 유익균이 많으면 장이 튼튼해진다.

흔히 우유로 제조되는 그릭요거트는 칼슘과 단백질 등이 많다. 칼슘은 뼈 건강을 지키는 데 이롭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단백질은 면역력을 높이고 식욕을 높이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줄여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간식의 유혹을 뿌리치는 효과뿐만 아니라 과식 가능성을 줄여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바질, 체내 염증 줄이고 뼈 튼튼하게 만들어

바질은 흔히 파스타에 활용되는 허브다. 최강희처럼 요거트와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린다. 바질은 체내 염증 효과가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바질을 활용한 요리를 섭취했더니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감소했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당단백질로 염증을 유발한다.

바질잎에 풍부한 비타민 K는 그릭요거트의 칼슘과 시너지효과를 낸다. 비타민 K는 출혈을 억제하고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식사량을 줄이면 뼈가 약해지기 쉬운 다이어터에게도 적합하다. 이 외에도 바질 향은 심신 안정, 두통 완화 등 효과가 있다. 바질 속 게라니올(geraniol) 성분은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갱년기와 생리통 완화에도 좋다.

충분히 자고, 물 마시면 체중 조절에 이로워

바질그릭요거트를 활용하면서 최강희처럼 수분 보충, 수면 시간 확보 등에 노력을 기울이면 전반적인 건강이 증진된다. 먼저, 올바른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충분히 잠을 자면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등이 분비된다. 성장호르몬은 세포 재생, 체내 보습물질 활성화,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을 준다. 이 호르몬은 오후 10시부터 분비되기 시작해 새벽 2시 무렵 절정을 이른다. 수면 시간은 최소 6~8시간을 확보하는 게 좋다.

수분 보충도 몸매, 피부 등에 중요하다. 물을 자주 마시지 않으면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 피부의 약 70%는 수분이다. 수분이 부족하면 콜라겐, 탄력섬유 등이 잘 생기지 않는다.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칼로리 섭취에 대한 욕구를 줄여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학술지 《임상영양연구(Clinical Nutrition Research)》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실험자가 식전에 물을 마셨더니 물을 마시지 않은 집단보다 음식을 적게 먹었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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