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우 “옆구리 통증으로 응급실行”...‘이곳’에 돌 생겼다고?
[셀럽헬스] 배우 김빈우 요로결석
김빈우는 10일 수척한 모습으로 응급실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지난 금요일밤부터 이어진 복통은 처음에 생리통 같은 느낌으로 시작해 허리통증으로 번졌다”며 증상을 설명했다.
그는 “오른쪽옆구리까지 견딜 수 없는 통증으로 2번의 병원행과 결국 응급실까지 살면서 이렇게 배가 아플 수 있나 싶을 만큼 아팠던 복통의 원인은 요로결석이었다”라고 병명을 밝혔다.
이어 “방광에 걸쳐있는 결석은 거의 다 내려왔다 일주일이면 소변으로 빠질 거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과 함께 꼬박 일주일은 통증을 진통제로 억누르며 지내야 할 것 같다. 잠시 쉬어야 할 것 같다”며 “잘 회복해 보겠다”라고 전했다.
소변 배출되는 길인 요로에 생긴 결석
김빈우의 복통 원인인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지고 흐르는 길인 요로에 돌이 생긴 질환을 말한다. 요로는 소변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지나가는 요관, 방광, 요도를 지칭한다.
소변 내 칼슘과 요산, 수산 등의 성분이 응결하면 결석이 형성될 수 있는데, 발생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식습관, 수술 병력, 요로 감염 등 다양하다. 특히 수분 섭취가 줄어들면 소변 내 특정 물질이 과포화 상태가 된 후 결정이 생기고 응집되면서 결석이 생기기 쉽다.
극심한 통증 유발해…크기 작다면 자연배출될 수도
증상으로는 극심한 배뇨통과 혈뇨, 하복부 통증, 잔뇨감 등이 있다. 결석으로 인한 통증은 매우 심하기 때문에 김빈우와 같이 응급실을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 하복부 통증 외에도 등 부위에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요로결석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위치를 파악하고, 만약 잘 보이지 않는다면 조영제를 투입해 정확한 위치를 확보한다. 치료는 결석의 크기가 5mm 미만일 경우 약물 섭취와 자연배출을 시도하며, 5mm 이상이라면 체외충격파 시술로 진행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 중요…식습관 관리도 병행해야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 및 식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와 더불어 동물성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육류와 같은 동물성 단백질을 자주 섭취하면 체내 칼슘과 수산, 요산이 증가하고 배설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짠 음식도 삼가야 한다. 소금이 많이 든 짠 음식은 결석을 서로 결합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비만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요로결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체중 관리도 필요하다.
요로결석에대한 좋은정보 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