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몸매 맞아?” 김사랑…공포증 이기고 ‘이 운동’ 시작, 뭐?

[셀럽헬스] 배우 김사랑 물 공포증 극복

“47세 몸매 맞아?” 김사랑…공포증 이기고 ‘이 운동’ 시작, 뭐?
배우 김사랑이 물 공포증을 극복한 근황을 전했다. [사진=김사랑 인스타그램]
배우 김사랑이 물 공포증을 극복한 근황을 전했다.

최근 김사랑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물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짐, 수린이(수영+어린이) 물 긍포증 극복”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김사랑은 수영복 차림으로 안정적인 자세로 헤엄을 치고 있다. 유유히 배영을 즐기는 모습도 보여줬다. 김사랑이 겪은 물 공포증과 수영의 건강 효과에 대해 살펴본다.

물 공포증, 심하면 호흡 곤란·오한·발열 등 나타나

김사랑이 고백한 물 공포증은 말 그대로 물에 불안감을 느끼는 현상이다. 공포증이란 불안장애의 한 유형으로 예상치못한 특정 상황, 활동, 대상에 대해 공포심을 느끼는 것이다.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대상에 대한 강한 두려움과 불쾌감으로 그 상황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물뿐만 아니라 어둠, 피, 높은 공간 등 여러 대상에 대해 막연한 공포감을 느낀다.

자신에게 위협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공포심을 느끼면 호흡 곤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숨이 가빠지고 오한, 발열, 어지러움, 구역질 등이 발생한다. 증상이 심하면 약물·행동치료 등으로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다. 물 공포증처럼 특정 상황, 사물에 공포를 느낀다면 그 대상이 실제로 자신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하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스스로 안전하다고 느끼고, 물이 무서움의 대상이 아니라는 인식을 바꾸면 김사랑처럼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칼로리 소모·체지방 연소에 효과적인 수영

김사랑처럼 물 공포증을 이겨내면 정신 건강에도 이로울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긍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먼저, 수영은 군살없고 늘씬한 몸매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수영은 70kg 성인 기준 시간당 360~500Kcal 정도 소모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물속에서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더 많은 열량이 쓰이고 체지방이 잘 연소된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함께 연소된다. 공복 상태에서 수영을 하면 체내 탄수화물이 없는 상태이기에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된다.

하체, 등근육 발달에도 도움된다. 속력을 내고 원하는 방향에 도달하려면 다리와 팔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때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이 많이 쓰인다. 허리나 관절이 안 좋은 사람도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다. 부력으로 체중 부하가 줄어 허리 등에 무리를 덜 준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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