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니 “모델 되려 매일 ‘이 운동’”…통통했는데 살 쏙 빠졌다고?

[셀럽헬스] 모델 박제니 러닝 다이어트

박제니 “모델 되려 매일 ‘이 운동’”…통통했는데 살 쏙 빠졌다고?
박제니가 모델이 되기 위해 러닝을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 [사진=JTBC '아는 외고' 방송화면 캡처]
모델 박제니(18)가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10km씩 달렸다고 밝혔다.

11일 첫 방송된 JTBC '아는 외고'에 출연한 박제니는 자기 소개를 하며 “모델이 되기 위해서 10km씩 뛰었다”고 말했다.

왜 10km를 뛰었냐는 질문에 그는 “통통해서 살을 빼기 위해 달리기를 했다”라며 “살을 빼야 어울리는 옷들이 많아진다”라고 설명했다.

체지방 소모 돕고 하체 탄탄하게 하는 러닝

박제니가 다이어트를 위해 실천한 러닝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높은 칼로리 소모량과 심폐 지구력 향상 효과로 인해 체중 감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0km 달리기로 소모되는 칼로리는 체중, 페이스, 운동 강도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체중 1kg당 1km를 달릴 때 약 1kcal가 소모된다. 가령 70kg 성인이 10km를 달리면 약 7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러닝은 근육량 유지와 대사량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지방을 연소하면서 하체 근육 발달에도 기여해 몸매를 탄탄하게 한다. 특히 하체 근육이 단련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체중 감량 후에도 요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러닝을 처음 시도한다면 처음부터 10km를 뛰기보다는 점진적으로 거리를 늘려가는 것이 좋다.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을 실시해야 하며 장거리 러닝 중에는 땀 배출량이 많아지므로 수분 보충에도 신경 써야 한다.

청소년기 다이어트, 무리한 운동 피하고 균형 잡힌 식단 지켜야

한편, 박제니와 같이 청소년기에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을 한다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청소년기는 신체가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무리한 운동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성장기에는 관절과 근육이 완전히 발달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따라서 충격 흡수가 좋은 러닝화를 착용해야 한다. 또 매일 10km를 달리는 것은 피로 누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극단적인 칼로리 제한이나 단식은 절대 금물이다. 청소년기에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가 부족하면 성장 지연, 면역력 저하, 호르몬 불균형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필수영양소를 고루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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