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덴컴과 손잡고 ‘AI 음성인식 치과 솔루션’ 개발

치과 병원용 음성인식 AI솔루션 고도화

이화의료원, 덴컴과 손잡고 ‘AI 음성인식 치과 솔루션’ 개발
이화의료원 이화의생명연구원이 (주)덴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화의료원]
이화의료원 이화의생명연구원이 지난 7일 ㈜덴컴과 '치과 병원용 음성인식 AI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화의생명연구원과 덴컴은 ▲치과 병원용 음성인식 AI 솔루션 개발 및 사용 환경 구축 ▲솔루션 고도화 및 실증을 위한 공동 연구 과제 추진 등을 위한 공동 연구 과제 추진 등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향운 이화의생명연구원 연구원장, 김건하 융합의학연구원장, 이후정 이화의생명연구원 연구부원장, 김진우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등 이화의료원 관계자와 임병준 덴컴 대표이사, 김기윤 IT개발실장, 장재연 AI R&D센터장, 심진경 기획실장 등 덴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덴컴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음성인식 엔진 '덴스퍼'를 이용,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어려운 치과 의사가 음성만으로 환자 상태나 투약 정보 등을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는 '보이스 차팅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이 상용화되면 의료진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진료 시간을 단축시켜 의료 서비스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운 이화의생명연구원 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 현장에서 혁신적인 AI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고도화하는데 발판을 마련했다”며 “연구원과 업체 간 시너지를 확대해 의료기관, 의료인, 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의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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