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근육 늘고 체지방 줄어”...매일 ‘이것’해 황금 밸런스 유지?
[셀럽헬스] 가수 가희, 몸매 관리 비결
최근 유튜브 채널 ‘아임레이나’에는 ‘가희 언니 수다 떨 수 있겠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가희는 “인바디 체크를 했더니 체중은 늘었지만, 근육량이 늘고 체지방량은 줄었다”며 “지금 밸런스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가희는 “아카데미에서 댄스 수업을 매일 들어가니까 그런 것 같다”라며 관리 비결을 밝혔다. 그의 프로필상 키와 몸무게는 168cm에 50kg이다.
전신 사용하는 춤,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
가희가 매일 하는 활동인 춤은 전신을 활용하는 유산소 운동이자 근력 운동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체지방 감소와 근육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시간당 300~600kcal를 소모할 수 있으며 심폐 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춤을 추면 체중, 허리 사이즈, 체지방량이 줄어든다는 연구도 있다. 중국 후난대 연구진이 비만으로 고생하는 646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10개의 다른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적어도 3개월 동안 규칙적으로 춤을 춘 비만 참가자의 체질량 지수(BMI)와 지방량, 허리 둘레가 감소했다.
게다가 춤을 추면 혈압이 낮아지고 정신 건강이 개선됐으며 당뇨병, 담석, 고혈압, 심혈관 질환과 같은 질환도 좋아졌다. 체지방 감소 효과는 재즈와 힙합과 같은 창의적인 댄스가 발레나 볼룸 댄스와 같은 전통적인 댄스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유산소 운동, 저항력 운동,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등에서도 비슷한 체지방 감소 효과를 보였지만 댄스는 전신 운동이면서도 피로도가 낮고 체지방 감소에 유리해 다른 운동보다 지속하기 쉽다"고 말했다.
근육량 늘리고 싶다면 웨이트 트레이닝 병행하는 것이 좋아
춤을 처음 시작한다면 하루 30~45분, 숙련자라면 1시간 이상 춤을 추면서 체력과 근력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좋다. 춤은 신체 활동량이 높은 활동이므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춤을 추기 전후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 매일 높은 강도로 추면 무릎, 발목 등에 부담이 갈 수 있으므로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춤만으로 근육량을 크게 증가시키기는 어렵지만 동작에 따라 하체와 코어 근육이 단련될 수 있다. 가희와 같이 춤을 매일 추면 근육의 지구력이 향상될 수는 있지만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