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군살없는 팔뚝 비결?”…‘이 운동’하러 여행까지, 뭐길래?

[셀럽헬스] 배우 백진희 요가

백진희, “군살없는 팔뚝 비결?”…‘이 운동’하러 여행까지, 뭐길래?
배우 백진희가 요가를 위해 여행을 떠난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백진희 인스타그램]
배우 백진희가 요가를 위해 여행을 떠난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백진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요가하러 떠났던 여행”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백진희는 민소매 요가복을 입고 군살없는 몸매를 뽐내고 있다.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이로운 요가. 백진희처럼 요가 수련을 목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요가의 이점과 주의사항에 대해 살펴본다.

체지방 줄이고 근육 강화에 이로운 요가

요가는 운동량이 적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프로그램에 따라 운동 강도가 다르다. 요가는 단순히 명상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목적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아쉬탕가는 요가 중에서도 땀을 뻘뻘 흘릴 수 있는 수련법으로 알려졌다.

아쉬탕가는 B.C. 200년경 인도의 현자 파탄잘리가 편찬한 8단계 수련법을 현대식으로 풀어낸 것으로 여러 자세를 연속적으로 반복한다. 유산소 효과를 비롯 몸 곳곳의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한 동작을 오랜 시간 유지하는 하타 요가, 천장에 해먹이나 신축성있는 구조물을 달아 활용하는 에어리얼 요가 등이 있다.

다양한 동작을 완성하려면 유연성과 근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요가를 하면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면서 기초대사량까지 높일 수 있다. 체지방도 줄일 수 있다. 인도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6개월간 요가를 한 남성은 체지방률을 2.25%, 여성은 6.95% 감소시켰다. 반면 근력은 늘었다.

정신 건강에도 이롭지만 허리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요가는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 매트 위에서 호흡, 동작에만 집중하는 과정에 우울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다. 반복적인 복식호흡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맞춘다. 몸의 긴장을 줄여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다만 동작에만 집중한 나머지 무리하게 몸을 쓰면 근육과 관절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조급하게 수련하기보다 차근차근 동작을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허리가 약한 사람은 특정 자세를 주의해야 한다. 요가는 매트 위에 누워 허리, 엉덩이를 들고 버티는 브릿지 자세, 일어서서 상체를 바닥으로 늘어뜨리는 자세 등이 흔히 이뤄진다. 이런 자세는 허리 통증을 악화할 수 있다. 하반신을 목 뒤로 넘기는 쟁기자세, 엎드린 상태로 손을 뒤로 뻗어 두 다리를 잡아 몸을 활처럼 구부리는 활 자세 등도 피하는 게 좋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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