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의 이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494억원)과 비교해 12.7%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같은 기간 6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에 비해 흑자 전환했다. 이지케어텍은 현재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국내 의료정보시스템(HIS) 사업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는 것이 이지케어텍 측 설명이다. 국내 HIS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21.5% 증가한 4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85%에 해당한다.
또한 클라우드 HIS인 ‘엣지앤넥스트’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 등 부가솔루션을 적용한 것도 주효했다. 엣지앤넥스트의 직접적인 매출 증가는 없었지만, 부가솔루션이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했다.
홍우선 이지케어텍 대표는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수익성이 높은 중동에서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사업의 빠른 성장을 위해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