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기부터 시작하면 살 안 빠져”…다이어트 성공 이끄는 좋은 습관은?

일정한 시간에 맞춰 소식하고, 꾸준히 걷고, 당분 많은 음료는 끊어야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일정한 시간에 저칼로리 식품을 적당히 먹는 식사법을 유지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이어트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무작정 굶기부터 시작하면 살빼기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고 나중에 요요현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먼저 기본 규칙을 세워 하루에 900칼로리 정도의 열량부터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게 좋다.

과도한 체중 감량 목표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체중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게 좋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이 소개한 일상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습관을 정리했다.

“일정한 시간에 맞춰 소식을”=굶거나 과식을 피하고 배고프지 않게 먹는 것이 핵심이다. 일정한 시간에 맞춰 적게 먹는 것, 즉 소식을 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지방만 골라서”=먹어야 할 지방과 피해야 할 지방을 확실하게 구분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지방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생선이나 아보카도 등에는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이 들어있다.

“매일 뚜벅뚜벅 걷고”=걷기를 꾸준히 하면 체중 조절은 물론 심폐 기능이 향상되고, 근육이 강화되며 질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건강한 간식 즐기기”=간식이라고 모두 나쁜 것이 아니다. 배가 출출할 때 비스킷 등 가공식품보다는 적당한 양의 과일과 채소, 견과류를 먹으면 오히려 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식품 성분표에서 당분과 지방의 양 확인하기”=당분과 몸에 나쁜 지방은 비만의 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하루에 당분을 25g(약 6티스푼) 이하로 섭취하라는 권고안을 마련한 것은 이 때문이다.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10분 정도는 움직여야”=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당뇨병과 심장마비 위험을 높이고 허리둘레를 늘게 하며 하체 비만을 유발하기도 한다.

“당분 많은 음료는 피해야”=과일 주스 속 당분 함량은 예상외로 많다. 이 때문에 천연 과일을 표방한 음료를 선택할 때 신중할 필요가 있다.

“먹을 때는 TV를 끄고”=TV를 보면서 음식을 먹으면 과식하기 쉽고 정크 푸드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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