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 연세의료원에 30억 기부…“건강한 세상 만들길”

저소득층 청소년·영유아 치료비로 집행 예정

배우 배용준, 연세의료원에 30억 기부…“건강한 세상 만들길”
[사진=배용준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배우 배용준이 연세의료원에 30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12월 발간한 소식지에서 배용준 비오에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의료원 발전기부금 등으로 3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비오에프인베스트먼트는 투자자문 등을 하는 배용준의 개인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 29억800만원을 냈다.

배용준은 당시 기부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의료계 상황에도 의료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기부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기부금이 의료원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돼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후원금을 의료원의 발전과 함께 저소득층 청소년·영유아 치료비로 집행할 예정이다.

최근 배용준은 하와이의 한 사립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한 근황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와이 호놀룰루의 사립학교인 이올라니 스쿨이 공개한 2023~2024년 기부자 명단에는 배용준·박수진의 이름이 올랐다. 이 부부는 ‘Fellows(펠로)’ 등급인데, 이는 매년 1만달러(약 1440만원)~2만4999달러(약 3600만원)를 기부한 등급이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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