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출산 4개월 만에 복근이?”…탄탄한 몸매 비결은 ‘이것’?

[셀럽헬스] 배우 이연희 산후 다이어트

이연희, “출산 4개월 만에 복근이?”…탄탄한 몸매 비결은 ‘이것’?
배우 이연희가 출산 4개월 만에 복근을 자랑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배우 이연희가 출산 4개월 만에 복근을 자랑했다.

최근 한 방송에서 이연희는 출산 후에도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이연희는 귤과 빵을 사들고 트레이닝센터를 찾았다. 필라테스와 펑셔널 트레이닝으로 평소 관리한다며 11자 복근과 함께 날씬한 몸매를 뽐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다. 체육부장도 하고 육상도 했다”면서 “출산 2주 전까지도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어 근육이 잡혀 있어야 아이를 안거나 업을 때 자세가 무너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연희의 관리 비법에 대해 살펴본다.

출산 후 날씬한 몸매 가지려면 적정 체중 유지 중요

이연희처럼 출산 후 날씬한 몸을 가지려면 임신 전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임신 중에 살이 과하게 찌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임신 중에는 임신, 수유기에 소모할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해 지방이 쌓이고 체중이 불어난다. 이때 체중 증가는 10~15kg이 적당하다.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먹으면서 활동량이 적으면 쉽게 살이 찐다. 이연희처럼 임신 중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다만 출산 6주 동안은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 몸을 돌보는 데 집중해야 한다. 출산을 할 때 여성은 출혈, 근육 이완, 골반 늘어짐 등을 겪는다. 아이를 낳은 직후에는 기력이 떨어져 늘어난 자궁 등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다이어트는 산후 6개월 안에 시작해도 된다. 6개월이 지나면 우리 몸은 항상성 작용으로 늘어난 체중을 정상 몸무게로 인식한다. 살을 빼려면 더 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셈이다. 산후 6개월까지 여성의 몸은 출산의 영향으로 생리적 체중 감소 작용이 이뤄진다. 모유수유를 할 때도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성의 몸은 유즙을 만들기 위해 하루 평균 170Kcal를 소모한다. 하루 동안 모유수유를 통해 약 500Kcal가 쓰인다고 알려졌다.

몸 정렬 맞추고 근력 강화하는 필라테스·펑서녈 트레이닝

이연희의 관리법인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이 단련된다. 전반적인 근육량이 늘면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 몸의 정렬도 맞춰지고, 허리 통증도 완화된다.

펑서녈 트레이닝이란 죽어있는 몸의 기능을 깨우고 약해진 인체를 강화하는 운동법이다. 특정 부위의 근육만 발달시키지 않고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맞추는 효과가 있다. 운동 전 개인의 체형과 몸 상태를 파악한 뒤 전문가의 지도 하에 각종 운동이 진행된다. 근력이 강화되면 이연희처럼 탄탄한 몸매를 가질 수 있다. 관절의 가동 범위가 넓어지면 움직임이 수월해지고 몸의 정렬이 맞춰져 체형도 교정된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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