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또 막말...장상윤 수석 겨냥 "정신분열증 환자 같은 X소리"
정신장애인단체 "임 회장 사퇴해야"
'개소리'라는 비속어를 쓴데다 의학계에서 '조현병'으로 순화한 '정신분열증'을 함께 연결 지으면서 정신장애인 비하 논란도 함께 불거졌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 회장은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장 수석을 비난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장상윤 이 작자는 도대체 제정신인지. 매일 같이 정신분열증 환자 같은 개소리 듣는 것도 지친다"며 "장상윤은 무책임한 소리 그만하고 내가 하는 얘기가 틀리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서 책임지겠다고 하고, 공탁해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임 회장의 이런 발언을 두고 정신장애인 단체에서는 명백한 '장애인 비하'라고 비판했다. 신석철 정신장애인연합회 상임대표는 연합뉴스에 "의사로서, 의사집단의 대표로서 그런 상스러운 비하 발언을 한 점은 강력히 규탄해야 한다"며 "임 회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