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이것' 먹고 80kg까지 찌웠다는데...최고의 음식, 한끼 때우기 좋다고?
[셀럽헬스] 박정민의 최애 음식 '햄버거'
최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헤어지자고? 나 박정민인데? 박정민의 본캐 부캐 썰 꽉꽉 담은 #비대면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박정민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는 질문에 "최애 음식으로 항상 얘기하는 게 햄버거"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쿼터파운더 치즈버거를 좋아한다. 먹고 쓰레기만 잘 버리면 되니까 깔끔해서 좋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도 아주 고르게 분포돼 있어 한 끼 때우기에 최고의 음식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고르게 분포?...햄버거 최고의 음식 될 수 있을까?
박정민의 최애 음식 햄버거는 그의 말처럼 한 끼로 간편하게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포화지방과 나트륨, 정제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 문제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햄버거의 건강학적 관점에 대해 알아본다.
햄버거에는 주로 빵(탄수화물), 패티(단백질), 치즈 및 소스(지방)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적절히 들어있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될 수 있고, 신체의 기본적인 에너지와 성장 및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특히 패티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신체의 근육 유지와 회복에 필요한 단백질을 제공해준다. 운동 후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데, 햄버거는 이러한 단백질 요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다.
더욱이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선택지를 바꿀 수 있는 유연성이 있다. 채소를 추가하거나, 지방 함량을 조절하고, 빵의 종류를 바꿔 건강한 옵션으로 맞춤화할 수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특히 패스트푸드 햄버거는 지방 함량이 많고, 염분이 과다하게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성분은 장기적으로 고혈압, 심혈관 질환, 비만 등의 위험 요인이 된다. 빵도 영양학적으로는 글쎄다. 햄버거의 빵은 대개 정제된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 혈당을 빠르게 높이고 곧 떨어뜨릴 수 있다.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자주 섭취할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햄버거에는 일반적으로 식이섬유가 부족하다. 섬유질은 장 건강과 혈당 조절에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햄버거와 함께 충분한 채소를 섭취하거나, 통밀빵으로 대체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또한 단일 식품으로는 열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 위험이 크다. 칼로리 소모가 적은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