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 “50대에도 11자 복근”...저녁 다 먹고 ‘이 운동’으로 관리?
[셀럽헬스] 방송인 최은경 저녁 유산소 운동
11일 최은경은 자신의 SNS에 “저녁에 신나게 먹은 똠양꿍, 팟타이 빠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최은경이 사용하는 운동기구가 담겼다.
이어 그는 “달밤에 유산소 30분”이라며 늦은 시간에도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인증했다. 최은경은 키 173cm에 몸무게 55kg으로 알려져 있으며 50대의 나이에도 탄탄한 복근을 자랑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저녁 식사 후 운동하면 칼로리 소모와 혈당 조절에 좋아
최은경이 저녁으로 먹은 음식인 똠양꿍과 팟타이는 태국 음식이다. 코코넛 밀크가 들어가 국물요리인 똠양꿍의 칼로리는 1인분 기준 약 200~400kcal, 기름에 볶은 면 요리인 팟타이의 칼로리는 1인분 기준 약 600~900kcal이다.
최은경과 같이 고칼로리 저녁 식사 후 운동을 하면 하루 동안 축적된 칼로리를 소모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저녁 식사 후 운동은 혈당 조절을 도와 체지방 축적을 방지한다.
저녁에는 관절과 근육이 아침보다 유연하고 탄력 있는 상태이므로 운동 강도를 높일 수 있으며 근육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또 저녁 운동은 낮 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며 운동을 통해 적당한 피로감이 쌓이면 숙면을 취하는 데도 이롭다.
식후 바로 운동하면 소화 안 될 수도…늦은 시간 과한 운동은 숙면 방해해
다만 저녁 운동을 할 때는 운동 강도와 타이밍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후 바로 운동을 하면 소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최소 30~60분 후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포만감이 심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집중력과 신체 컨트롤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부상의 위험도 높아진다.
저녁에는 30~45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적절하며, 너무 과한 운동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몸이 피로할 수 있으므로, 가벼운 조깅,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저강도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인터벌 러닝 등 강도가 높은 운동은 신체를 각성시켜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밤 10시를 넘어 너무 늦은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것도 심박수를 높여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적절한 시간에 마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