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유영현 원장
부산 엘앤더슨병원 진료원장
38년간 동아대 의대 해부학 교수를 지냈다. 차(tea) 전문가로 암 환자 위한 '티 클리닉'(tea clinic)을 개척한 "차 권하는 의사". 동서양 역사에 얽힌 차 이야기를 의학 지식과 엮은 '1+1 이야기'를 연재한다.
동양과 서양은 차(茶)로 통했다...그래서 '티로드'?
차는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곧 한국과 일본 등 이웃 나라로 전파되었다. 이들은 차의 독특한 향과 맛에 이끌렸다. 시인과 문인, 묵객(墨客)들은 차에 풍류를 더하였다.
차는 도자기와 함께 동양 미학의 중심에 섰고, 심미적 환상세계로 이끄는 향연을 펼쳤다. 차는 이들의 놀이가 되었고, 문화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