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67호 (2018-10-18일자)
우리는 살짝 미친 천재를 살릴 수 있나?
백열전구, 축음기 등 1093개 발명에 대한 미국 특허를 받았고 GE를 설립한 토머스 에디슨. 그에 대한 찬사 못지않게 ‘에디슨 신화’를 비난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그는 스스로 “나는 나 이전의 마지막 사람이 멈추고 남겨 놓은 것에서 출발한다”면서…
제 1266호 (2018-10-15일자)
손을 씻으면 얻을 수 있는 뜻밖의 효과
오늘(10월 15일)은 시각장애인들의 권익을 위한 ‘흰 지팡이의 날’이면서 ‘체육의 날’이자 ‘세계 손 씻기의 날’입니다.
세계 손 씻기의 날은 2008년 10월 15일 유엔(UN) 총회에서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제 1265호 (2018-10-11일자)
세계 여자아이의 날, 올해의 슬로건은?
오늘은 ‘세계 여자아이의 날’ 또는 ‘세계 소녀의 날’(World Girl's Day)입니다.
비정부기구(NGO) '국제 계획'(Plan International)이 ‘여자아이이기 때문에’(Because I'm a Girl) 보고서를 발간해서 세계…
제 1264호 (2018-10-08일자)
한로 이슬 같은 법정 스님의 명언들
오늘은 ‘긴 밤 지새운 풀잎’마다 찬 이슬이 알알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 한로(寒露)입니다. 온라인의 여러 자료에 1932년 오늘 법정 스님, 속명 박재철이 전남 해남 우수영에서 태어났다고 돼 있더군요.
실제 스님의 탄생일은 음력…
밀림의 성자 슈바이처의 명언 10개
오늘은 어떤 꿈에서 깨어나셨나요? 잠자리에서 깨어나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알베르트 슈바이처 박사는 23세 때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깨면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행복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게 아니라, 나도 무엇인가 베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내 삶에 대해서 고민하는…
미스코리아 없애면 미모지상주의 줄어들까?
1983년 오늘 미국 애틀랜틱시티에서 열린 ‘1984 미스아메리카’에서 바네사 윌리엄스가 흑인 최초로 여왕의 은관을 씁니다. 그녀는 당시 시라쿠스 대에서 공연예술을 전공했는데, 미스 시라쿠스, 미스 뉴욕을 거쳐 미스 아메리카가 되지요.
그러나 바네사는 이듬해 대회 조직위로부터 사퇴를 강요받고 왕관을…
법원의 날, 판사가 두려워해야 할 것
오늘은 법원(法院)의 날입니다. 1948년 미군정으로부터 사법권을 넘겨받고 가인(街人) 김병로가 대법원장에 취임한 날을 기려 사법부의 독립과 사법 주권 확립을 기념하는 날이지요.
전국의 법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지만 ,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법원의 생일’입니다. 대법원은 ‘재판 거래’ 의혹의 중심에서…
'억울한 남편' 구속 논란, 어떻게 봐야 할까?
청와대 신문고에서 한 여성이 올린 글의 ‘동의’가 사흘 만에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강제 추행죄’로 구속돼 6개월 실형을 받은 남편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입니다. 그 여성 측이 주장하는 사건의 실상은 이렇습니다.
지난해 11월 26일 이른 오전 대전의 한 식당, A씨는 한 유명한…
군 복무 특례 논란, 어떻게 풀어야 할까?
아시안게임의 여파로 온라인이 ‘군복무 특례’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야구 국가대표 선수 선발 때부터 시끄러웠죠? 현재 기준이 40년 전 상황을 반영한 것이므로 각종 대회의 국위 선양 정도를 마일리지로 합산해서 특례를 주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대중예술계까지 특례 대상을 확대하자는 이야기가 돌더니, 병역…
황의조에게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면
토요일 밤, 아파트와 술집 들썩거렸죠?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는 일본과의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이승우, 황희찬이 잇따라 일본 골 망을 흔드는 순간, 동네가 떠들썩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국에서 국위를 떨치고 있는 손흥민이 군 복무 대신 공만 열심히 차면된다는 점에 함박웃음 지었을 겁니다.
이번 축구…
워렌 버핏의 삶과 성공에 대한 명언 10개
○오늘 누군가가 그늘에 앉아 쉴 수 있는 이유는 오래 전에 다른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다.
○하느님도 그렇지만, 시장(市場)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책과 신문 속에 부(富)가 있다.
○대단한 결과를 얻기 위해 비범한 것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
○재능이나 노력의 깊이에 관계없이,…
링컨의 웃음과 유머에 숨은 뜻
1856년 오늘은 에이브러햄 링컨이 미국 정치 무대에서 활짝 떠오른 날입니다. 미시간 주 칼라마주의 브론슨 공원에서 당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던 존 프레몬트의 지원 유세에 참가, 노예제 확대를 꾀하던 ‘캔사스-네브라스카 법령’에 반대하는 연설로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지요. 프레몬트는…
태풍이 할퀴고, 돈과 권력이 짓밟았어도...
자연이 얼마나 무서운지, 사람은 얼마나 작은지를 가르쳐 주려는 듯,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덮칩니다. 오전 서귀포 서쪽 바다를 지나 서해를 거쳐 내일 아침 서해안에 상륙, 행정수도 세종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휩쓴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불었던 태풍 가운데 바람이 가장…
세계 모기의 날에 알아보는 모기의 정체
올 여름에는 모기도 더위에 지쳤는지 잘 안 보이네요.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모기가 줄었다고 합니다. 오늘(8월20일)은 ‘세계 모기의 날’입니다. 1897년 오늘 영국의 의사 로널드 로스 경이 암모기가 사람에게 말라리아를 옮긴다는 것을 밝힌 것을 기념해서 제정됐습니다. 로스…
위대한 기업가 이병철의 명언 10개
○운둔근(運鈍根). 사람은 능력 하나만으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운을 잘 타야 하는 법이다. 때를 잘 만나야 하고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 그러나 운을 잘 타고 나가려면 역시 운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일종의 둔한 맛이 있어야 한다. 운이 트일 때까지 버텨내는 끈기와 근성이 있어야 한다.○경청(傾聽)과…
내 맘속에 오른손잡이의 편견은 없는가?
아리스토텔레스, 프리드리히 니체, 줄리어스 시저, 빅토리아 여왕,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빌 클린턴, 버럭 오바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빈센트 반 고흐, 로트레크, 마리 퀴리, 아이작 뉴턴, 앨런 튜링, 찰리 채플린, 주디 갈런드, 오프라 윈프리,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데이비드…
손기정 황영조의 날에 듣는 마라톤 명언들
○달리고 싶다면 1마일을 뛰어라. 다른 삶을 경험하고 싶다면 마라톤을 하라. -에밀 자토펙○비록 예상했던 시간보다 늦게 달렸다고 해도, 만약 끝까지 달렸다면 어떤 마라톤에서든 성공한 것이다. -할 히그돈○사람들이 이성에 사로잡혀 있다면 마라톤은 불가능하다. 사람은 이성의 생명이 아니라, 열정의 생명이기에.…
그림 감상에 정답이 있을까?
오늘은 그림 하나 감상할까요? 1660년 오늘 세상을 떠난, 스페인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시녀들(Las Meninas)’입니다. 저는 2005년 가족 배낭여행 때 스페인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에서 이 그림 앞에서 강한 느낌을 받았는데, 당시엔…
숨막히는 불볕더위, 어떻게 이겨야할까?
오늘도 끔찍한 더위에 숨이 턱턱 막히겠죠? 서울 낮 기온 40도를 넘길까요? 어제 역대 최고인 39.6도를 기록했고, 세계 주요 도시 중 1위도 차지했는데…. 어제 전국에서 ‘신기록’이 쏟아졌지요? 강원 홍천은 41도로 1904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였습니다.…
데이비드 고긴스가 목숨 걸고 달리는 이유
데이비드 고긴스.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로 불리지요. 철인(鐵人)이자 철인(哲人)이랄까요? 지난주 건강편지에 언급했더니, 누구냐고 묻는 분이 적지 않았습니다. 고긴스는 미국 해군 특수여단 실(SEAL), 육군 레인저 특수훈련, 미 공군 전술항공통제반 훈련을 함께 통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