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부회장에 박단 전공의 대표 임명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젊은 의사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특히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부회장으로 임명, 의협과 전공의 간 갈등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김택우…
담배가 폐암 일으켜...건보공단, "담배회사 인정하고 책임져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담배가 폐암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은 과학적·의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라며 담배회사가 최소한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정 이사장은 1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된…
“올해 소아감염병 증가 예상...선제 조치로 피해 줄여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계가 소아감염병 창궐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은 15일 서울 마포 대한병원협회에서 열린…
의료대란 뒷수습에 건보 재정 1조3000억 이상 빠져나갔다 정부와 의료계 갈등으로 일어난 의료대란에 1조원이 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이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규 사이즈 출시·기능 강화…갤럭시 링, ‘레벨업’ 할까 삼성전자가 새로운 사이즈의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을 내놓으면서 세부적인 기능을 업데이트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의 신규 사이즈인 14호와 15호가 추가된다고 14일 밝혔다. 13호까지 출시되던 기존 제품에…
김택우 “정부의 특례안은 임시방편...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내놓으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이 정부에 의료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김 회장은 14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책임져야 할 정부가…
"마스크 다시 써라!"...독성 5배 코로나 새 변이 나왔다고? 알고보니 독감 유행이 이어지며 감염병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가짜 뉴스가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고령층 등 감염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명적인…
올해 신규 의사 300명 못미쳐…전년比 91% 감소 올해 의사 국가시험 응시자가 300명도 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에 전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10일 치러진 제89회 의사…
정부 “내년 의대 정원, 원점서 협의”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에 대해 “숫자를 특정하지 않았다”며 ‘제로베이스(원점)’에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와 의학 교육계에 드리는 말씀’…
의협 “실손보험 개편은 개악, 즉각 철회해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개특위)의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의협은 10일 성명서를 내고 비급여 관리 개편안을 철회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도수치료·영양주사 등 비급여 치료 “본인부담률 최대 95%” 의료비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는 비급여 진료 악용을 막기 위해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앞으로 과잉진료 우려가 있는 일부 비급여 치료에 대해 환자의 본인부담률이 최대 90%까지 발생하게 된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의협 새 회장에 ’강경파’ 김택우 시도의사회장 당선…“의료개혁 멈출 것”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장을 제4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8일 당선 직후 곧바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4월 30일까지로, 탄핵된 임현택 전…
도수치료 가격 차이 60배 이상... 국민 90% “비급여 가격 문제 있다” 비급여 진료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도수치료가 의료기관에 따라 최대 62.5배까지 가격 차이가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병원 비급여 가격 실태 및 합리화…
치료법 없는 ‘소뇌실조증’…줄기세포로 실마리?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신경퇴행성 뇌질환에 대해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 가능성을 발견했다. 2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김상룡 경북대 생명공학부 교수, 석경호 경북대 의대 교수,…
롯데, 헬스케어 사업 접는다…올해까지만 서비스 제공 롯데그룹이 헬스케어 사업 청산 절차를 밟는다. 롯데지주는 자회사 롯데헬스케어의 법인 청산과 관련한 주주총회를 오는 24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공시했다. 그룹 차원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삼았던 헬스케어 사업은…
“내년 글로벌 톱10 의약품에 GLP-1 계열 4개 포함될 것”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계열 의약품의 선호도가 커지는 가운데, 내년 매출 상위 10개 의약품 중 GLP-1 작용제가 4개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고령화 사회 한국, 신약 접할 기회 여전히 적어" "한국 사회는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약의 급여화(건강보험 적용) 비율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낮다는 점은 노인 삶의 질뿐만 아니라 생산성, 경제적 측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상장 바이오, 관리종목 지정 이슈에 발목 잡혀 산업 전체 휘청” 한국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바이오 기업들이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등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못하면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근간이 위태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협회…
“노보 홀딩스, 세계 최대 CDMO기업 카탈런트 연내 인수 마무리” 노보 홀딩스가 세계 최대 규모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 기업 카탈런트 인수 작업을 연내 마무리할 전망이다. 14일(현지 시간)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글로벌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의 최대주주 노보…
판결 뒤집혔다...대법 "전문간호사 골수검사, 무면허 의료행위 아냐" 대법원이 전문간호사의 골수검사 시행이 무면허 의료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뒤집은 것이다. 의료계는 즉각 성명을 내고 "전문간호사라 할지라도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의료행위를 직접 수행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