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전교 1등이 의대로 몰리는 한국 vs 중국의 공대 열풍 결과는?
“20년 전만 해도 고교 이과 수재들은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물리학과 등 이공계로 몰렸어요. 의대는 그 다음이었지요. 원하던 명문대 공대에 가지 못해 의대로 방향을 바꾼 학생도 있었지요.” 최근 중국 AI(인공지능) 기업 ‘딥시크’ 열풍을 지켜보는 한국의 50대 공대 졸업생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의 이공계 우대 정책이 전 세계 A
"엄마는 수학을 못해" 라는 말...자녀도 '수포자' 만든다?
부모가 수학을 싫어하면, 아이도 수학을 어려워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 대학교 킹가 모르샤니 박사팀은 부모의 '수학 불안(Math Anxiety)'이 어린 자녀의 수학 실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결과, 부모의 불안이 아이의 수학 성취도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내 '실험 아동 심리학(Experimental
3~5세 때 '이런 행동' 보이면...7세 때 ADHD 위험 크다고?
감정 조절은 사회적 규범과 개인적 목표에 맞춰 상황에 대한 감정적 반응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 기술은 아이들이 좌절, 흥분 또는 슬픔과 같은 강렬한 감정을 균형 있게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 어린 시절에 상당히 발달한다. 효과적인 감정 조절을 통해 아이들은 도전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상호 작용에 참여하고, 좌절에서 회복할 수 있
"많이 배우면 덜 걸린댔는데"...가방끈 길수록 치매로 빨리 죽는다?
사람의 인지적 예비는 치매나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질병에 직면했을 때 대처하고 계속 작동할 수 있는 뇌의 능력을 말한다. 교육이나 두뇌 퍼즐 등의 학습과 정신적 자극을 통해 강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역설적으로 교육을 많은 받은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렸을 때 더 빨리 죽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저널(The BMJ; British Medic
당뇨, 고혈압 전 단계 “왜 이렇게 많아”...혈압-혈당 내리는 식습관은?
고혈압, 당뇨병에 걸리면 평생 관리해야 한다. 그래야 위험한 심장-뇌혈관질환 등을 막을 수 있다. 음식 조절, 운동이 중요하다. 특히 전 단계 판정이 나온 경우 실제 고혈압, 당뇨병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 짠 음식을 조심하고 하루 30분 이상 걷는 등 몸을 움직여야 한다. 당뇨, 고혈압 전 단계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30%
산모 '이 호르몬' 수치 높으면...산후 우울증 4배 위험?
산후 우울증은 출산 후 발생하는 심각한 우울증으로, 산모의 10~15%에게 영향을 미치며, 수년간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증상으로는 아기와의 유대감 부족, 절망감과 슬픔, 피로, 식욕 부진, 수면 장애 등이 있다. 이러한 산후 우울증을 임신 중 혈액 검사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신경정신약리학(Neurops
"암 완치? 평생 관리하고 다른 암도 살펴야”...최악의 습관은?
한 유명인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유방암으로 고생하다 완치된 것으로 알려진 고인이 다시 위암을 얻어 사망한 것이다. 암은 대개 진단 후 5년이 지나면 완치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암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오히려 더 몸을 살피고 생활 습관을 조심해야 추가 암을 막을 수 있다. 일상에서 암 예방 습관에 대
"의외로 간단한 방법이네?"…치매 위험 줄이려면 '이 활동' 자주 해야
치매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뇌를 유지하고 싶으면 레스토랑이나 친구를 자주 찾아가고, 종교 행사에도 꾸준히 참석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및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활동적인 노인은 사회적으로 덜 활동적인 노인보다 일반적으로 5년 늦게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
당근에 기름 넣어 단호박 함께 먹었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다양한 색깔의 자연 음식을 먹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주황색의 당근, 단호박, 늙은 호박은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아 노화를 늦추고 폐-기관지 기능을 좋게 한다. 세포의 산화를 막아 암 발생을 억제하는 항암 효과도 있다. 당근, 호박의 건강 효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핵심 성분 베타카로틴...폐의 기능 증진 vs 조심할 사람은? 당근과 단호박
췌장암 증가 vs 위암 감소 “무슨 일?”...췌장 힘들게 하는 최악의 식습관은?
식습관의 변화 때문인가? 우리나라 암 발생 추세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감소 추세이다. 그러나 췌장암, 유방암 등은 증가하고 있다. 오랫동안 전체 암 발생 1위였던 위암은 짠 음식 절제, 국가암검진 도입 등으로 인해 감소세가 확연하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