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중년 부부의 고민 “35세 넘은 애가 용돈 달래”...최악의 상황은?

  50~60대 부부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노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면서 아직 독립하지 못한 다 큰 자녀에게 용돈까지 줘야 한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노후에 자녀에게 기댈 생각이 없다. 여기에 한해 암 환자 28만 명 중 50~60대 환자가 절반이라는 통계가 있다. 치료비-간병은 오롯이 부부의 몫이다. 중년 부부의 고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어릴 적 트라우마가 자녀에게 유전? "정자 세포에 흔적 남겨"

어린 시절 받은 트라우마가 정자 세포에 흔적을 남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모의 삶의 경험이 자녀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있다. 핀란드 투르크대 연구팀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인 남성 58명의 정자 세포를 분석해 DNA 메틸화와 작은 비암호화 RNA라는 두 가지 유형의 후성유전학적 마커(표지자)를 조사했다. 후성유전학은 환경적 요인이나 생활 습관에 의해 유

사과, 귤 꾸준히 먹었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식사 때 채소 반찬을 먹는 것은 맛 이상의 의미가 있다. 건강 상의 이득이 매우 크다. 밥, 면, 빵 등 탄수화물을 먹을 때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곁들이면 혈당이 천천히 낮게 오르고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사과, 바나나, 귤은 어떻게 먹을까? 건강 효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사과, 바나나, 감귤 먹었더니...탄수화물 천

돈 많은 사람이 더 오래 걷는다...최악의 생활 습관 가진 사람은?

  돈이 많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비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자주 나오고 있다. 고소득층은 걷기,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하고 건강정보도 즐겨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수명으로 이어져 돈이 적은 사람보다 9년 더 건강하게 오래 살고 있었다. 재산 뿐만 아니라 운동·건강에서도 빈부 격차가 드러나는 것이다. 걷기 운동 실천율...소득 수

블랙커피, 명절 식사 후 자주 마셨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기름진 음식, 떡국 등 설 음식을 자주 먹은 사람은 커피 생각이 날 수 있다. 설탕 등 첨가물을 넣지 않은 블랙커피는 혈당 조절에 기여하고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간암, 당뇨병, 파킨슨병 예방에 좋다는 내용도 많다. 하지만 커피는 위염-불면증 유발, 칼슘 배출 등 단점도 있다. 커피만큼 개인의 호불호가 갈리

숙변에서 정말로 독이 나올까, 만병의 근원?...장 청소에 좋은 생활 습관은?

  설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 섭취,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장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없던 변비 증상도 나타난다. 장이 불편하면 몸도 무거운 느낌이 들어  전체 컨디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을 청소할 순 없을까? 연휴가 끝나가는 즈음 장 건강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숙변은 만병의 근원?...독이 나오는 게 사실? 장에 오래 남

AI와 VR 접목했더니...알코올 중독자 건강 쑥 나아졌네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을 접목한 아바타(가상인물)가 정신건강 상담을 할 경우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확장된 의료 현실 저널(Journal of Medical Extended Reality)》에 발표된 미국 시더스-시나이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시더스-시나이 병원의

요구르트에 딸기 넣어 먹었더니...염증에 어떤 변화가?

  기름진 명절 음식을 많이 먹어서 속이 더부룩하면 딸기가 생각난다. 하지만 값이 비싸 많이 살 엄두가 안 난다.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딸기 가격이 올해도 치솟고 있다. 적은 양을 사서 요구르트(요거트)에 넣어서 먹으면 어떨까? 맛도 좋고 영양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딸기+요구르트에 있는 영양소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해독 작용

고지혈증-고혈당인 사람 “왜 이렇게 많아”...가장 나쁜 식사 습관은?

  기름진 식품에 탄수화물, 그리고 단 음식들...설 연휴가 절정을 이루면서 과식에 운동 부족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당뇨병 위험이 높은 사람은 혈당 관리가 필수다. 긴 연휴 기간 동안 음식에 신경 쓰지 않으면 당뇨병, 고지혈증 예방-관리에 경고음이 커질 수 있다. 혈당 관리 실패하면 고지혈증까지 발생...뇌졸중 위험 키운다 당뇨병이 있는

"잔소리 한번 듣고 화가 난다?"...젊은층 화병, 4단계를 확인하라!

몇년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명절 잔소리 메뉴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절 연휴기간 만나는 가족, 친척들로부터 듣는 단골 잔소리들에 일정한 금액을 책정한 뒤, 해당 금액만큼의 용돈을 지불해야 잔소리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이다. 물론 잔소리 메뉴판은 일종의 농담처럼 소비되지만, 이러한 유행의 이면에는 오랜만에 만난 친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