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 대동, 동래봉생은 '당뇨병교육인증병원'
대한당뇨병학회, 당뇨환자 교육시스템 갖춘 병원들에 인증 마크
대한당뇨병학회(회장 서교일· 순천향대 의대 교수)는 표준화된 지침을 통한 당뇨병 치료 및 교육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당뇨교육팀이 매월 2회 이상 정기 교육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증병원을 선정한다.
그 차원에서 올해 전국 60개 병원에 '인증병원' 마크를 달아주는 현판식을 진행해왔다.
현재 부산성모병원은 의사 2명, 간호사 3명, 영양사 3명으로 총 8명으로 교육팀을 꾸리고 있다. 이들은 당뇨병의 일반적인 관리, 운동요법, 식사요법, 저혈당 관리, 자가혈당 측정 방법, 합병증 관리, 약물요법 등을 교육하고 상담한다.
대동병원은 지난해부터 본관 2층에 당뇨교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내분비내과 진료 후 환자 상태에 맞는 교육 및 상담을 1시간 남짓 제공한다.
동래봉생병원 내분비내과 조미애 과장은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들이 올바른 당뇨관리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