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NPU(음압격리중환자실) 오픈

안희배 병원장, 김성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음압격리중환자실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동아대병원]
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이 27일 NPU(음압격리중환자실)를 오픈했다. 감염병으로 인한 중환자들의 격리 치료를 위한 총 26개 병상을 특별 운영한다. 감염병 대응 및 중증환자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갈 수 있게도 됐다.

이번 동아대병원 음압격리중환자실은 보건복지부 ‘신종 감염병 대비 긴급치료 병상 확충사업’ 일환이다. 국비를 포함해 약 80억 원 예산이 들어갔다. 이에 음압 격리병상도 기존 10개에서 16개가 추가돼 총 26개가 됐다.

동아대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부산지역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했었다. 안희배 병원장은 "이번 음압격리중환자실 개소로 감염 관리에 최적화된 안심 병원을 완성하게 됐다"며 "최신 인프라와 첨단 지능형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증환자 치료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 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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