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전상현 "신장암 전립선암, SARA 로봇 수술로"
SARA 술식은 환자가 바로 누운 자세(앙와위)에서 후복막강을 통해 접근하는 방식. 전 교수는 31일, “기존엔 하던, 환자가 옆으로 누운 자세(측와위)로 수술하는 것보다 신경 및 근육 손상의 위험이 적고 장기능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장 손상의 위험도 줄어든다.
한편, 전 교수는 지난 10월 대한비뇨의학학회에서 SARA 술식의 임상 경험을 발표하며 Semi-Live Surgery 형식으로 부분 신절제술을 시연해 보였다. 그는 “SARA 술식 완성을 통해 환자의 나이, 체형, 동반 질환, 암의 위치 및 병기 등에 따라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수술 프로토콜을 확립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