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AI 의료 바이오기기 제조업 육성”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경남 창원시가 의료 및 바이오산업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하는 기반사업을 중점 육성한다. 첨단 의료기기의 제조업 메카로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창원시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메카 육성’ 계획을 통해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의료기기와 의료로봇 관련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257억원을 들여 국비 공모 1단계 사업인 연구제조센터를 설립하고 있다”고 했다. 완공은 2027년.

창원시는 또 “그 다음 단계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이어 개발 제품에 대한 최종 검증, 국내외 판매를 돕는 ‘지원센터’ 설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여기엔 지난해 11월 출범한 ‘창원의료바이오산업협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연구개발, 임상, 인허가,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전문인력 육성 등 제품 상용화를 위한 자문과 정책 입안 등을 돕는 것.

협의회엔 삼성창원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창원한마음병원, 창원파티마병원, 국립마산병원 등과 함께 국립창원대, 경남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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