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환자, 항암 치료 중 근육량 감소땐 생존율 하락

췌장암 환자가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유정일 교수와 영상의학과 민지혜 교수 연구팀은 췌장암 항암 치료 후 근육량이 크게 감소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사망 위험도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블랙커피 하루 한잔, 당뇨병 예방 효과…설탕 첨가하면?

블랙커피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연구 결과다. 하루 3잔 정도의 커피를 섭취하면 혈당을 낮춰 당뇨병 예방과 체중 감량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커피에 설탕이나 인공감미료(아스파탐 등), 생크림, 프림(카제인나트륨

"환자 심장 모형·박동 구현해 폐동맥판막 삽입술 예후 예측"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을 기반으로 환자의 심장을 그대로 본뜬 3D 심장 모형에 실제 심장의 혈류와 압력을 구현한 모의 순환 장치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경피적 폐동맥판막 삽입술의 예후를 정밀하게 미리 알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경피적 폐동맥판막 삽입술(이하 삽입술)은

설명절 과식으로 찐 살... "내 몸이 되기 전 돌려놓으세요"

명절이 끝나면 갑자기 불어난 체중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단기간에 찐 살은 쉽게 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절반 이상의 사람이 명절 동안 증가한 체중을 줄이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미 과체중이나 비만이면 체중 증가 정도가 더욱 크고, 증가한 체중이 장기간

"설 명절 끝나니 힘들어"…연휴 피로감 이겨내려면

설 명절을 비롯한 긴 연휴가 끝나면 많은 사람들이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호소한다. 과식, 늦잠,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인해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일상으로 복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명절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생체 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치료 바이오시밀러 美 FDA 승인

셀트리온은 세계적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개발명 CT-P47)'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완화하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연휴 후 두통에 감기에 더 골골 ..."이틀 전 부터 생체리듬 설정하라!"

명절 연휴가 끝나면 많은 사람이 생활 리듬이 깨지고 피로가 쌓여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를 경험한다.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장거리 여행과 각종 활동으로 인한 피로 누적,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꼽힌다. 특히 명절 이후 두통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조인영 삼성서울병원 가

"ADHD 환자, 기대수명 7~8년 짧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들의 평균 기대 수명이 남성은 약 7년, 여성은 9년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ADHD 환자들이 평균적으로 더 높은 정신건강 문제와 위험 행동에 노출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조슈아 스토트 노화 및

미세먼지 노출, 신장·전립선암 발병 위험 높인다

미세먼지 노출이 신장암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이러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규명했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박용현 교수, 단국대 보건과학대학 노미정 교수,

"연휴에 아프면 어디로 가나?"...문여는 병원 약국 '여기서' 확인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와 징검다리로 이어지는 주말과 휴일까지 8일 동안 하루 평균 1만6815개 병의원과 9070개 약국이 운영될 예정이다. 설날 당일에도 전국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