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다정 기자
의협 회장 만난 우원식 “의료갈등 해결, 국회가 적극 나설 것”
의료대란 장기화 속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국회가 더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의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장이 의료계 인사를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 의정 협의체가 제대로 활동하
4명 중 1명 “너무 힘들다”…서울시민 스트레스 전국 최고 왜?
서울 시민들의 '스트레스 지수'에 빨간불이 켜졌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2015–2024년 시‧도별 스트레스 인지율 격차 추이’에 따르면 서울 시민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25.9%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어린이에게 흔한 간헐외사시, 조기 발견 어렵다는데...
새 학기를 앞두고 자녀들의 눈 건강 관리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성장기 아동의 주요 안질환인 사시는 2020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10세 미만 사시 환자는 2020년 8만3589명에서 2023년 9만2831명으로
서울아산병원, AI 기반 외국인 환자 원스톱 진료시스템 구축
서울아산병원이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나의 사이트에서 접수부터 검사자료 등록, 사전상담, 원격진료까지 시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진료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외국인 환자가 서울아산병원에 내원하기 전부터 원격 진료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
의사 수급추계위 의결권·구성비율 놓고 첨예한 대립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를 두고 '심의와 자문에 머물러야 한다'는 의견과 최종 결정 권한을 지녀야 한다는 견해가 엇갈렸다. 추계기구 인적 구성을 놓고도 의견이 충돌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의료계와 시민단체 등은
한·일 국립암센터, 암 정복 협력 MOU 갱신
국립암센터가 일본 국립암센터와 암 정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3일 일본 국립암센터와 업무협약(MOU)을 갱신하고 한-일 암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2001년 공동성명을 시작으로 인력 및 기술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2016년과 2019년 두 차
생체 흡수되는 3D프린팅 심장 판막 등장할까?
미국 조지아 공대 연구팀이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심장 판막을 개발했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기존 인공 심장 판막과 달리 생체 흡수성 재료를 사용해 이식 후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3D 프린팅 인공 판막은 이전에도 연구된 적이 있다. 하지만 생체 흡수성 재료를 결
빛으로 뇌세포 자극해 뇌졸중 환자 운동기능 회복 가능성
국내 연구진이 빛으로 자극을 주는 광유전학 기술을 활용해 뇌졸중 환자의 운동기능 회복을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이창준 단장 연구팀은 광주과학기술원, 카이스트 연구진과 함께 별세포의 칼슘 신호를 조절해 뇌졸중 후 운동기능
이화의료원, 덴컴과 손잡고 ‘AI 음성인식 치과 솔루션’ 개발
이화의료원 이화의생명연구원이 지난 7일 ㈜덴컴과 '치과 병원용 음성인식 AI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화의생명연구원과 덴컴은 ▲치과 병원용 음성인식 AI 솔루션 개발 및 사용 환경 구축 ▲솔루션 고도화 및 실증을 위한 공동 연구
MRI 검사 조영제 쓰면 파킨슨병 위험 커진다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시 사용하는 조영제가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이영흔 교수 연구팀(이영흔, 김채리, 비뇨의학과 태범식 교수)은 MRI 검사 시 영상 대조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가돌리늄 조영제와 파킨슨병 발병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