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 증량 투여 때 증상 개선”

셀트리온은 ‘2025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이하 CCC)’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CT-P13 SC)’의 글로벌 3상 장기 사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CCC는 미국 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IBD) 학회로, 전 세계 소화기 질환 전문가들이 모여 질병 관련 최신 연구와 임

한미사이언스, 작년 영업이익 19% 감소한 1004억원

지난해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으로 주목을 받았던 한미사이언스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도 대비 2.86% 증가한 1조283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3% 감소한 100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585억원으로

부광약품 흑자 전환...작년 영업이익 16억원

부광약품이 지난해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매출도 전년에 비해 27% 가량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부광약품은 6일 2024년 실적 발표회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이 흑자를 본 건 2022년과 202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이다.

SK바이오팜, 연간 흑자 전환 성공...작년 영업이익 963억원

SK바이오팜이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기술료 수익을 제외한 매출만으로 흑자를 낸 건 창립 이래 처음이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높은 성장세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 큰 역할을 했다. SK바이오팜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종근당, 바이엘 간세포암 치료제 넥사바·스티바가 독점 판매

종근당은 바이엘코리아의 진행성 간세포암 치료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토실레이트)’와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를 국내 독점 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근당은 2월부터 국내 병∙의원에서 넥사바와 스티바가의 독점 유통과 영업, 마케팅을 담당한다. 넥사바와 스티바

HK이노엔, 케이캡 물질특허 2심도 승소…2031년까지 보호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약 ‘케이캡정(케이캡)’ 물질특허 소송에서 또 한 번 방어에 성공했다. HK이노엔은 최근 케이캡 화합물(물질) 특허 관련, 1심에 이어 2심 소송에서도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특허심판원뿐만 아니라 특허법원도 오리지널약 개발사인 HK이노엔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HK

Celltrion’s Vegzelma overtakes Roche’s Avastin in Europe

Celltrion’s metastatic colorectal and breast cancer treatment Vegzelma (bevacizumab) has surpassed Roche’s original drug Avastin, becoming the most prescribed bevacizumab

SK바이오사이언스 작년 매출 27% 줄고 영업손실은 11배 급증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기업 IDT바이오로지카 인수 후 첫 연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70% 이상 증가했지만, 시설 및 연구개발(R&D) 관련 투자 확대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대폭 불어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헌터증후군 약 ‘헌터라제 ICV’, 국내서 희귀의약품 지정

GC녹십자의 중증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일본,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 ICV(뇌실 내 직접 투여 방식)’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헌터라제 ICV는 2017년 러시아, 2020년

글로벌 톱 '키트루다' 순항하지만 '이 제품' 때문에 애먹는 MSD

미국 머크(MSD)가 지난해 4분기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가다실의 중국 매출 부진이 전망됨에 따라 주가는 오히려 급락했다. MSD는 4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전세계 매출은 156억달러(약 22조6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권가 기대치였던 154억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