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다정 기자
심부전 환자, 근육량보다 ‘걸음 속도’가 더 중요
심부전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있어 근력이나 근육량보다 보행 속도가 더 중요한 지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 심부전 센터의 블라디미르 세이카 박사 연구팀은 최근 《유럽심장학회 심부전 학술지(ESC Heart Failure)》에 발표한 연구에서, 안정적인
식약처, 알리·큐텐 등 불법 의료제품 광고 327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불법 의료제품 판매 광고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단속 결과 총 327건의 불법 판매 광고를 적발하고 해당 게시물에 대한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단순 수족냉증인 줄 알았는데”…‘말초신경병증’ 일수도
50대 여성 박 모 씨는 최근 병원을 찾았다. 손과 발이 저리고 아릿한 통증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 씨는 그저 '수족냉증'이라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병원에서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바로 '말초신경병증'이었다.
말초신경병증이란 무엇인가?
말초신경병증은 척추에서부터 근육, 피부
불면증 진단, 설문지로는 한계…디지털 기술로 혁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연구팀이 디지털 표현형 기술을 활용해 불면증 진단의 새로운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불면증 평가에서 주관적 설문지와 객관적 수면 지표 간의 불일치를 데이터로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불면증은 일반적으로 설문 조사인 '불면증 심각도 지수(Inso
전체 1% 미만 ‘남성 유방암’, 여성보다 예후 나쁜 까닭은?
남성 유방암 환자의 예후가 여성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병률은 여성의 1% 미만으로 극히 낮지만, 조기 진단이 어려워 생존율이 여성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독일과 미국의 연구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남성 유방암 환자는 전체 유방암 환자 중
9주 연속 노로바이러스 환자 증가…'이 음식' 조심 !
겨울철마다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올해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바이러스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활발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생존력이 높아져 겨울마다 기승을 부린다.
전염성이 강해 ‘바이러스계의 페라리’라고 불릴 정도로 빠르게 전파되는 노로바이러스는 감염
고용량 비타민D 주사, 일부 암환자에겐 오히려 '독'
고용량 비타민D 주사가 모든 암 치료에 좋을 것이라는 기존 관념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창훈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은 2차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 173명의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생존율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경향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고대구로병원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 문 닫는다
국내 유일의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 기관인 고대구로병원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가 정부 예산 지원 중단으로 인해 이달 말 운영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부족한 외상 전문의 양성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대구로병원은 정부의 예산 지원이 끊기면서 중증
서울대병원, 바이오 유망기업 글로벌 도약 돕는다
서울대병원은 바이오 유망 기업의 기술 혁신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6년간 126억원을 들여 바이오 유망 기업의 기술 혁신과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바이오 유망기술
독감 유행 속 한파까지… "치명적 합병증 폐렴 조심"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55)의 아내인 대만 배우 쉬시위안(48·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독감과 폐렴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4일 질병관리청은 이번 주 내내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냉질환 예방을 위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