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운 곳 긁으면…시원한 쾌감 외 '이런 좋은 점'도?

피부염이나 벌레물림으로 가려운 곳을 박박 긁으면 시원한 쾌감을 느낄 수 있지만, 피부 염증이 덧날 수 있다. 반면 가려운 곳을 적당히 긁으면 상처 부위의 세균(박테리아) 감염에 대한 면역 방어력을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은 유전자 변형 생쥐모델을 이용해 가

이 '네 가지 병' 있는 사람, 잠자는 자세 요주의?

수면은 심장과 뇌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잠 잘 때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은 썩 높지 않다. 수면 자세에는 등을 대고 자기, 옆으로 자기, 엎드려 자기 등이 있다. 수면 전문가들은 일부 상황에선 수면 자세가 실제로 아주 중요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

"혈당 높은 女 49%, '이 결핍증' 앓아"…먹는 음식 중요!

제2당뇨병 환자 가운데 약 45%가 비타민∙미네랄이 부족한 '미량영양소 결핍증'을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도 'IIHMR(국제보건경영연구소) 대학교' 등 공동 연구팀은 1998~2023년 다국어로 발표된 세계 연구 논문 132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제1 저자

"챙겨먹기 참 귀찮지만"…'이런 약'은 치매도 예방한다?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따른다. 반면 뜻밖의 치료 효과가 숨어 있을 수도 있다. 최근 당뇨병약이 살 빼는 약으로도 쓰이고 있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각종 처방약 가운데 특히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예방백신, 항염제 등 네 가지가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

"김치 더 먹어야 한다?"...'이 성분' 너무 부족해!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섬유질(식이섬유)은 11가지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식도암, 위암, 결장암, 직장암, 대장선종, 유방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신장세포암, 전립선암, 췌장암 등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 섬유질은 콩, 완두콩,

피부 가렵고 따가운데…바로 '이것' 때문이었어?

스트레스는 만병의 씨앗이다. 스트레스가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몸의 염증 반응을 방해해 피부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하는 메커니즘이 발견됐다. 일본 준텐도대 의대 연구팀은 면역글로불린E(IgE)를 이용해 피부 알레르기 염증을 분석하는 생쥐실험 결과, 스트레스가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분자적 메커니즘을 알아냈다

"백혈병 치료, 더 쉬워질까?"…중요한 면역세포 발견

백혈병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면역세포가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공대 연구팀은 재발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의 성공적인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정 '면역세포 집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10만 명의 환자 중 4

밤길 운전 2시간, 맥주 '이만큼' 마시는 피로 일으킨다?

올빼미나 고양이처럼 밤눈이 좋은 사람은 거의 없다. 밤눈이 어두워 야간 운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적지 않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가 운영하는 사이트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많은 사람이 야맹증(nyctalopia)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눈이 밝기의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거나 빛을 감지하지

"'이렇게' 운동하면, 식욕 뚝 떨어져"…다이어트에 최고?

고강도 운동(격렬한 운동)은 중강도 운동(적당한 운동)에 비해 특히 여성의 식욕을 훨씬 더 많이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팀은 남성 8명(평균 연령 43세)과 여성 6명(평균 연령 32세)을 대상으로 운동 강도가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

"매력적인 男女가 돈 많이 벌고 출세해"…'외모 프리미엄' 있다?

매력적인 남녀가 그렇지 않은 남녀보다 연봉도 더 많이 받고 더 출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카네기멜론대 공동 연구팀은 남녀의 매력적인 외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높은 연봉과 더 권위 있는 조직 내 역할로 이어지는 것으로 외모가 직업에 미치는 역할에 대한 연구 결과 나타났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