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안성기 병원장, 울산·경남병원회장에

경상국립대병원 안성기 병원장이 1일, 대한병원협회 울산·경남병원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7년 1월말까지 2년. 박종하 울산대병원장(울산), 박양동 서울패밀리병원장(경남 창원)은 부회장이 됐다. 안성기 신임 회장은 이날 “울산·경남권 회원 병원들 사이에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급변하는 보건의

“병·의원은 의료배상공제조합 의무 가입해야”

병원과 의원 등 보건의료기관 개설자는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이나 손해보험사 의료사고배상 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는 법안이 나왔다. 의료사고에 대한 배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 국회 이언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의료기관이 의료배상공제 또는 의료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의료사고를

“70세 이상 요양병원 간병비도 급여화”

병원 입원 간병비를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그러면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적용하지 않는 요양병원 간병비도 건강보험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건보 재정에 대한 부담을 고려해 먼저 70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부터 적용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향후 수급 나이를 차

부산부민병원, 척추센터 인공신장센터 역량 강화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최창화)이 척추센터에 송현섭(정형외과), 인공신장센터에 최병오(신장내과) 전문의를 새로 영입해 전문 치료 역량을 더 강화했다. 척추센터 송 과장은 고려대 의대 출신으로 목·허리디스크, 협착증, 척추 비수술치료, 척추내시경, 척추유합술 등을 주로 치료한다. ‘3rd Intensiv

방사선 암 치료 패러다임 바꿀 '플래시 빔', 올해 국산화 가능성 더 높인다

인류가 암(癌)이라는 난제와 싸운 지 수십 년이 흘렀다. 암 수술부터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치료는 지금까지 암 치료의 3대 축으로 자리 잡았다. 그중 방사선치료는 방사선으로 암세포 DNA에 손상을 입혀 세포가 자살하게 유도하거나 비정상적인 세포분열을 억누른다. 암 조직을 없애고, 커지지 않도록 하는

18.6억짜리 부산 의료관광특구 활성화사업 공모

부산시가 의료관광특구(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를 활성화시킬 ‘기업성장 상생협력사업’을 공모한다. 국비, 시비, 구비 등을 합해 2년 18.6억 짜리다. 중소벤처기업부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공모에서 부산시가 응모한 '기업성장기반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 상생협력 사업'이 선정돼 국비

"잘 안 들린다"는 부모님... 어느 단계에서 보청기 껴야 할까

# 설 귀성 앞두고, 고향에 계신 팔순 아버지와 통화하다 깜짝 놀랐다. 아버지가 도통 알아듣지 못했다. 평소보다 목청을 높이는 바람에 회사 동료들 눈총까지 받아야 했다. 마침 어머니가 전화를 바꿔 “아버지 청력이 점점 떨어진다” 전했다. 보청기 써야 하지 않느냐 하니 “이미 끼고 있는 동네 친구들도 엄청

질병의 끝...당신은 어떤 죽음 '선택' 하려는가?

누구나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죽음의 양태는 사람마다 무척 다르다. 특히 말기 암 환자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너무나 고통스럽다. 이들의 고통을 줄이며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돕는 것은 그래서 의료 현장의 또 다른 숙제가 됐다. 최근 주목을 받는 ‘호스피스’(hospice) 완화의료는 그런

“열매마 생강 추출물, 호흡기 손상 완화”

(재)경남항노화연구원(원장 한기민)과 경상국립대 허호진 교수 연구팀이 산에서 나는 열매마와 생강 복합추출물이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손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여기서 열매마와 생강 복합추출물의 유효성분을 규명하고, 이들이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호흡기 염증 반응

창원한마음병원,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됐다

창원한마음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지정 받았다. 전국 71개 의료기관이 신청해 그중 10곳이 최근 선정됐는데, 경남에선 여기 1곳만 받았다. 지역(地域)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뇌혈관질환자의 급성기 치료를 24시간 제공하고, 퇴원환자 등에 대한 예방관리 교육 및 지역 홍보 등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