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모인 3억원은 어디로?

부산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 임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온 모금액이 최근 3억 원을 넘겼다. 의료진은 물론 행정인력, 연구원, 신우회, 환자와 환자 보호자 등 기부를 해온 이들은 다양하다. 이렇게 서로 마음을 나눠온 것이 벌써 10년을 넘겼다. 최근 들어선 지역 관계기관이나

혹한도 녹인 그린닥터스 삼랑진 의료봉사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과 온병원그룹이 지난 8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영하 10도 아래까지 내려가며 전국이 꽁꽁 얼어붙던 날이었다. 그린닥터스재단 정근 이사장을 비롯해 윤성훈 진료원장(정형외과), 심장내과 오준혁 과장, 응급의료센터 전창원 과장(외과), 한방센터 최

노년근골격학회 차기 회장에 울산대 고상훈 교수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차기 회장에 울산대병원 고상훈 교수(정형외과)가 선출됐다. 최근 열린 학회 임시이사회에서 이렇게 선출된 고 교수는 오는 4월 20일 춘계 심포지엄 중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회원들 추인까지 받으면 차기 회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이에 고 교수는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초고령 노인들 우울증이 치매로… “방치할 땐 발병 위험 2배”

65세 이상 노인의 우울증은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75세 이상 초고령 노인들은 더 그렇다. 우울증이 뇌의 기능적 이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 특히 이들의 우울증은 기억력, 주의력, 판단력 저하로 이어져 치매 발병 위험을 최대 2배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경남 창원, “AI 의료 바이오기기 제조업 육성”

경남 창원시가 의료 및 바이오산업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하는 기반사업을 중점 육성한다. 첨단 의료기기의 제조업 메카로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창원시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메카 육성’ 계획을 통해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의

부산부민병원, 13일 대장항문 건강교실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최창화)이 오는 13일 오후 2시 병원 대강당(지하 2층)에서 ‘2월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부민병원 건강교실: 대장항문질환, 식습관 개선과 정기적 검사 중요!’ 를 주제로 공개 건강교실을 연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증상이 있다 하더라도 과민성 장질환

독감, 대유행 지나간다

유행주의보까지 내려졌던 독감 기세가 한풀 꺾였다. 이번 겨울에 대유행하며 병원 병실을 가득 채웠던 독감 환자들이 설 연휴 지나면서부턴 한두 명밖에 남지 않은 것. 예를 들어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늘기 시작한 독감 환자가 올해 1월엔 1,567명에까지 이르렀다.

오주현 삼성창원병원장, “초격차 경쟁력 갖추겠다”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오주현 신임 병원장이 3일 공식 취임했다. 오전 8시, 행정동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는 “지역 완결형 상급종합병원을 신속히 실현하여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3차 대학병원으로서 의료진이 적정 진료를 수행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의

설 연휴에 생긴 몸살…알고 봤더니 콩팥에 탈이 났더라

# 설 연휴 막바지에 오한과 함께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당뇨와 고혈압이 있지만,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기에 명절증후군이나 몸살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배뇨 시 통증과 소변이 붉게 변해 병원을 찾은 결과, 혈액검사에서 염증 수치가 매우 높았으며 소변검사에서 세균이 발견되어 ‘신우신염’

서른 넘은 여자 10명 중 4명이 겪었다는, 망측한 ‘이것’

# 이젠 밖에 나가기기 겁난다. 최근 겪은 수치스러운 일 때문. 친구 모임에 참석하려고 지하철을 타고 가다 갑자기 터져 나온 재채기에 그만 소변을 지린 거다. 열차가 역에 도착하자마자 쫓기듯 객차를 빠져나와 서둘러 귀가하고 말았다. 부산 온종합병원 요실금클리닉 김규관 소장(산부인과)은 “요실금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