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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혁 기자
바이오워치팀
치우침 없이 보고, 듣고, 적겠습니다. 바이오워치 원종혁 기자입니다.
올릭스, 9100억 규모 기술 수출…일라이 릴리와 글로벌 계약
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가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손잡고 91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올릭스는 7일 대사이상지방간염(MASH)과 심혈관·대사 질환을 표적하는 신약 후보물질 'OLX702A'(물질명 OLX75016)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릴리에게 독점적 권리를 이전한다고 밝
다발골수종 1차 치료제 ‘다잘렉스’, 보험급여 확대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가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국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7일 한국얀센은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 개정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새롭게 진단된 조혈모세포이식 적합 다발골수종 환자들에게 다잘렉스를 포함한 4제
빅파마 BMS, 특허 만료 폭풍 속 ‘20억 달러 긴축 플랜’ 돌입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가 주요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타격을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하며 위기 돌파에 나섰다. BMS는 6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2027년까지 연간 비용을 20억 달러(약 2조 8900억 원)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르티스, 생명과학 세계적 권위자 데이비드 베리 박사 영입
정밀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한승만)가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혁신가이자 지속가능경영 전문가로 평가받는 데이비드 베리(David Berry) 박사를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데이비드 베리 박사는 하버드 의대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매사추세츠공대(MI
J&J메드테크, 시지바이오와 '노보시스' 독점 공급…아시아 시장 공략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존슨앤드존슨(J&J) 메드테크가 국내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 시지바이오(CGBIO) 및 계열사 시지메드텍(CG MedTech)과 차세대 골대체제 ‘노보시스(NOVOSIS)’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노보시스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
노보노, 신장병 신약 임상 실패…안전성 논란 재점화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만성질환 신장병 치료 신약 개발에 위기를 맞았다. 최근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약효를 입증하지 못한 데 이어, 신경정신과적 부작용 우려도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노보 노디스크는 자사의 후보물질 ‘몬루나반트(monlunabant)’가 임상 2상에서
로슈, 안과 치료제 시장 공략 가속…서스비모·바비스모로 점유 확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로슈가 안과질환 치료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장기 지속형 치료제를 통해 치료 간격을 늘리고 환자 편의를 높이는 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로슈는 최근 안구 임플란트 제품 ‘서스비모(Susvimo)’가 미국 식품의
'한국 법의학의 아버지' 문국진 교수 별세…학문 대중화에 평생 헌신
국내 법의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문국진 고려대 명예교수가 지난 4일 별세했다. 향년 99세.
그는 생애를 바쳐 한국 법의학의 기틀을 다졌을 뿐 아니라 학문을 대중과 연결하며 ‘법의학의 대중화’에 앞장선 인물로 회자된다.
1925년 평양에서 태어난 문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화이자, 대장암 신약 '비라토비' 임상 파란불…매출 반등 기대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대장암을 겨냥한 표적항암제 ‘비라토비(성분명 엔코라페닙)’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확보했다. 코로나19 치료제 매출이 급감하며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연구 결과가 매출 반등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화이자는 3일(현지시간) 비라토비의 임상 3상(Br
박스터 신장사업부, ‘밴티브’로 독립 출범… 생명유지 전문기업 도약
박스터 인터내셔널의 신장 관리 사업부가 글로벌 투자기업 칼라일 그룹의 인수를 통해 독립 기업 ‘밴티브(VANTIVE)’로 공식 출범했다. 밴티브는 신장 및 생명유지 장기 치료(Vital Organ Therapy) 전문 기업으로, 70여 년간 축적된 신장 치료 분야의 리더십과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